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남아 머니의 공습 … 韓기업 쇼핑 나섰다
4,695 2
2024.07.14 19:30
4,695 2
rfElaz

최근 동남아시아 대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기업 인수에 나서면서 투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프랜차이즈, K푸드, K컬처 등 한류 열풍 속에 동남아 자금의 공습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달 초 필리핀 식품업계 1위 기업인 졸리비가 한국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를 인수한 것이 대표 사례다. 졸리비는 양재석 JM커피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컴포즈커피 지분 100% 중 70%를 약 3300억원에 인수했다.

졸리비가 사실상 소유 중인 타이탄펀드도 지분 5%를 가져갔다. 나머지 25% 지분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엘리베이션PE가 인수했다.



동남아 기업 오너들이 한국 등 외국 기업을 인수해 상속 수단 중 하나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F&B) 등 소비재 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PEF들에도 여러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PEF 한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기업 오너가 자사가 투자 중인 소비재 기업 인수를 희망한다면서 문의해왔다"며 "오너 자녀가 한국을 워낙 좋아해 한국 브랜드를 인수해 직접 경영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F&B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 동남아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대기업 시나르마스의 제지 계열사 APP는 모나리자와 쌍용C&B의 대주주인 MS홀딩스 지분 100%를 사들였다.

총매각가는 약 4000억원으로 알려진다. APP는 글로벌 10위권의 제지회사로, 화장지 원재료인 펄프 생산량은 세계 4위 수준이다. 모나리자·쌍용C&B 인수를 통해 APP는 한국에서 영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34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로즈&알부틴으로 안색톤업하고 외모쳌~😉 <아이소이_잡티로즈세럼> 체험 이벤트 346 08.13 28,7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17,4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58,1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13,2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892,5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195,71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444,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60,9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19,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4 20.05.17 3,925,0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4 20.04.30 4,476,1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32,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45 기사/뉴스 김정은 신차 또 뽑았다…출시 4개월 된 2.8억 마이바흐 포착 8 03:13 721
306044 기사/뉴스 ‘독도는 한국땅’ 문구 넣어 중국, 일본 수출 막힌 과자 회사 17 02:57 2,078
306043 기사/뉴스 아빠가 출생신고하러 간 사이... 엄마와 쌍둥이들에 떨어진 폭탄 24 02:50 2,986
306042 기사/뉴스 금감원 “카카오페이 암호화 일반인도 풀 수 있어”…2차 유출 쟁점될 듯 8 02:45 828
306041 기사/뉴스 “이럴 줄 몰랐다” 싼맛에 자주 갔는데…먹으면 배탈날 뻔 10 02:07 4,179
306040 기사/뉴스 친일파·이승만 미화 선전도구, 보수 정부 KBS '흑역사' 24 01:39 1,014
306039 기사/뉴스 [단독] “역사퇴행” 부글부글...역사교사들이 만민공동회 연다 163 01:17 8,225
306038 기사/뉴스 ‘청소광’ 브라이언X뱀뱀, 닮은 듯 다른 찰떡궁합 4 00:59 700
306037 기사/뉴스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0만 명 집단 파업[여기는 인도] 11 00:40 3,920
306036 기사/뉴스 “식판 1000장 펄펄 끓어…이틀이면 주저앉아” 폭염 개학 맞은 조리사들 89 00:20 8,687
306035 기사/뉴스 34도 폭염에 에어컨 설치하다... 20대 알바 온열질환 사망 254 00:12 33,418
306034 기사/뉴스 메이딘, 9월 3일 데뷔 EP ‘상승’ 발매…5세대 걸그룹 ‘기대주’ 출사표 00:08 439
306033 기사/뉴스 "탈퇴" vs "더 단단히"...슈가 두고 갈라지는 '아미' 26 08.14 1,270
306032 기사/뉴스 檢 ‘김건희 여사 제출한 가방, 영상 속 제품과 같다’ 결론 29 08.14 2,575
306031 기사/뉴스 오상욱 "펜싱 옷 값 100만원↑..지원 없다면 금방 은퇴"[유퀴즈] 10 08.14 3,829
306030 기사/뉴스 차승원 "'삼시세끼'로 손 작은 이미지 생겨, 난 풍족하게 베풀 줄 아는 사람"('유퀴즈')[종합] 11 08.14 2,361
306029 기사/뉴스 푸바오 방사장에 물병 던진 중국 아이…아무도 안 막아 26 08.14 3,523
306028 기사/뉴스 차승원 "유해진=유일한 친구, 늘 1~2% 양보하는 사람"(유퀴즈)[종합] 1 08.14 1,057
306027 기사/뉴스 혜리X박세완 ‘빅토리’ 개봉...골든에그지수 99% 37 08.14 2,570
306026 기사/뉴스 오상욱, '금빛 매너'에 "펜싱 선수 99% 다 그랬을 것" 8 08.14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