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우완 투수 더스틴 메이(26)가 식도 수술을 받아 2024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다저스 구단은 한국시각 14일 메이가 식도 파열 수술을 받았으며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메이는 지난 수요일 저녁 식사 중 갑자기 식도와 위에 통증을 느꼈고, 귀가 후에도 통증이 지속돼 구단 의료진과 상담했다고 한다.
메이는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 재건술(토미 존 수술)과 굴곡근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메이가 불펜 피칭까지 소화하며 재활에 순조롭게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은 7월 말부터 메이의 재활 등판을 시작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술로 메이는 6~8주 동안 신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2021년 이후 20경기 선발 등판에 그친 메이는 올 시즌 다저스 마운드에 힘을 보태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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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파열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