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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연예인이 벼슬?’...변우석→보넥도·NCT드림까지, 연예인 이름 먹칠하는 ‘과잉경호’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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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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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변우석이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엄마 아빠랑 여행 가려고 공항 라운지에 앉아 있는데 선재(변우석 드라마 배역 이름)가 들어왔다”는 글과 함께 변우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문제는 영상 속 변우석을 보호하는 경호원이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비추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변우석을 향해 몰려드는 이들이 없음에도 사람들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모습은 경호를 넘어선 승객들을 향한 테러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상을 접한 많은 이들은 “하다 하다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고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쏘냐” “사람들 몰리지 않게 막기만 하면 되는 걸 과잉경호다” “진짜 유난” 등으로 강하게 비난했다.

‘도’를 넘은 경호 업체의 과잉 경호는 경호의 대상인 변우석에게까지 미첬고. 결국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공식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문제는 이 같은 ‘과잉 경호’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공항 내 질서 유지 및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경호원이 연예인에게 접근하는 팬들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폭력’에 가까운 밀침이나 ‘폭행’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물리적으로 충돌로 인해 여러 차례 논란이 됐던 것이다.

지난해 12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원이 여성 팬들 밀어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 속 경호원은 카메라를 들고 아티스트를 촬영하려고 하는 한 여성 팬의 어깨를 거칠게 밀치는 장면이 폭착됐다. 경호원에 의해 여성은 뒤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나동그라졌고, 이후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2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게이트 인근에서 그룹 NCT 드림을 경호하던 경호원 A씨가 한 여성 팬을 밀치며 늑골이 골절되는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도 있었다.

해당 사건은 검찰에까지 넘겨졌다. 상해를 입은 여성 팬은 곧바로 가해를 강한 A씨 고소했고, 경찰은 A씨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후 인천공항경찰단은 그해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0/00010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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