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온라인 충성고객 지갑 연 곳은…"결제액 G마켓 1위, 테무 꼴찌"(종합)
5,734 15
2024.07.14 13:06
5,734 15

2분기 와이즈앱 추산…C-커머스 공세 속 진성 고객 지켜
디지털·가전·여행 등 고단가 상품은 토종 플랫폼 강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C-커머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좀처럼 충성 고객을 빼앗기지 않으며 선전하고 있다.

1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4∼6월) 기준 1인당 결제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지마켓)·옥션이 16만7천202원으로 가장 많았다.

티몬이 16만3천754원으로 2위였고 이어 쿠팡(14만1천867원), SSG닷컴(쓱닷컴)·이마트몰·신세계몰(13만1천393원), 11번가(8만2천829원), 위메프(7만6천267원) 순이었다.

C-커머스 대표 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3만4천547원)와 테무(7천110원)는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각각 3만3천622원, 4천451원이었던 1분기와 비교하면 2.8%, 59.7% 늘어난 것이지만 아직 국내 플랫폼과의 격차가 크다.

1인당 결제추정액은 플랫폼별 전체 결제추정액을 활성 이용자 수로 나눈 값이다. 업계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의 구매 활동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용된다.


생략


국내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1인당 결제추정액이 적다는 것은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진성 고객보다 단순 방문자 비율이 높다는 의미"라며 "아직은 호기심에 이끌려 알리·테무 앱을 드나드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플랫폼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뚜렷하게 각인된 강점 분야를 갖춘 게 진성 고객의 유입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G마켓·옥션은 다른 상품 카테고리보다 구매 단가가 월등히 높은 디지털·가전 부문 이커머스 구매 채널로서 입지를 다졌고, 티몬 역시 상대적으로 고가의 여행 상품 카테고리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SSG닷컴의 경우 인지도 높은 고급 브랜드 상품으로 차별화하며 구매력 있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업체는 올해 1분기에도 13만∼16만원대의 1인당 결제추정액을 기록하며 C-커머스를 압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교 우위 전략이 이커머스에서도 유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생략


2024년 2분기 이커머스 플랫폼별 1인당 결제액(단위: 원)



(출처: 와이즈앱)


https://naver.me/FhU2Ul4E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남은 2024년 어떻게 채우지? 오늘부터 진짜 걷생 살아야지! 르무통 체험 이벤트! 1475 08.12 31,73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86,4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23,2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84,9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855,5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152,9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407,9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41,8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10,7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3 20.05.17 3,916,3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4 20.04.30 4,463,1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17,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91 기사/뉴스 여성을 성적 도구로 여기다보니 여성의 모든 행동을 성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저런 옷을 입고 있는 건 섹스를 바라는 거라던가, 가볍게 미소 짓는 행동에도 ‘아 나랑 섹스하고 싶은 거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72 19:19 6,857
305790 기사/뉴스 박명수 “카페 알바 면접만 보면 광탈→개그맨은 붙더라”(라디오쇼) 19:15 267
305789 기사/뉴스 박명수, '무도' 뒤 10년 만에 신유빈 재회…"우리 삐약이, 대견" 1 19:12 917
305788 기사/뉴스 [단독] 대구권 대중교통 무료환승, 연말부터 2회까지 가능 9 19:06 1,232
305787 기사/뉴스 “아들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직원에 6000만원 쏜 회사 8 19:04 1,895
305786 기사/뉴스 MBC 구성원 1813명,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탄원 11 19:01 559
305785 기사/뉴스 '음악일주' PD "유태오, 기안84와 많이 닮아…사고회로 비슷" 17 19:00 1,432
305784 기사/뉴스 "짜장면 8000원으로 올릴 수밖에"…중국집 사장님들 가격 올린 이유가 9 18:59 2,218
305783 기사/뉴스 "조회수가 왜 이래" 김연경도 못 살린 '피식대학' 18 18:57 2,803
305782 기사/뉴스 리사 “블랙핑크 당연히 계속될 것..우리의 삶이다” [화보] 5 18:56 695
305781 기사/뉴스 [단독] 홍명보호 코칭스태프 구성 마무리 단계, '박건하 수석코치+김동진 코치+외국인 2인' 합류 확정 10 18:54 826
305780 기사/뉴스 ‘밀양 성폭행’ 가해자 폭로…‘유튜버-공무원’ 부부의 불법 합작품 15 18:53 3,276
305779 기사/뉴스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 '광복 염원' 392자 바위글씨 확인 10 18:53 1,015
305778 기사/뉴스 하니만 웃지 못하는..EXID, 데뷔 12주년 자축 "우리 열두살" [스타이슈] 2 18:47 1,845
305777 기사/뉴스 ‘성희롱 은폐 논란’ 민희진, 피해자 폭로에도 6일째 침묵…가해자=어도어 부대표 45 18:46 1,862
305776 기사/뉴스 SM·TV 조선과 손잡고 '트로트 아이돌' 론칭 5 18:44 370
305775 기사/뉴스 "구독 취소 좀"…외치던 대기업 직원 '1300만원 기부' 약속 지켰다 3 18:41 2,194
305774 기사/뉴스 이지훈♥아야네 딸, 생후 1달째…"세상에 이렇게나 사랑스러워" 23 18:39 4,210
305773 기사/뉴스 리사 “블랙핑크 계속할 것, 그것이 우리의 삶” 5 18:39 1,216
305772 기사/뉴스 윤 대통령 "가짜뉴스·허위정보 범람…그 어느 때보다 언론 책임 중요" 67 18:3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