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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93년 무장탈영하여 민간인 사살한 군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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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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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소하여

지난해 성매매를 가장, 여성에게 접근 피해자를 도끼로 위협하여 성폭행함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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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징역형으로 교화는커녕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함


이하는 해당 사건 가해자에 대한 정보와 사건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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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당시 22세였던 임채성은 무장탈영 사건 이전부터 여러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미 고등학생 때 정학을 세 번이나 당했고 1992년 7월에는 친구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갈취를 하다 유치장에 수감되기도 함

같은해 8월에 육군부사관학교에 부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으나 양성교육훈련이 진행 중이던 11월 탈영했으며 아버지의 설득 끝에 자수하여 육군 병(兵)으로 다시 입대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조치됨

재입대한 후에도 부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폐급'이었음


1993년 4월 19일 월요일 새벽, 복무 중이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육군 부대에서 K1 기관단총과 실탄 130여 발, 수류탄 22발을 탈취 후 탈영함

부대 인근 민가로 들어가 민간인을 인질로 잡은 뒤 인질 소유의 자동차인 기아 베스타 승합차를 인질에게 운전하도록 시켜 서울특별시에 다다름

당시 임은 군복을 벗고 민간인으로 위장한 상태라 검문을 피할 수 있었는데, 그러다 광릉내 검문소에서 탈영병임이 적발되자 검문에 불응하고 서울 방향으로 도주함

이후 서울특별시 각지를 수색하던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들이 그를 목격했으나 상부에 무전으로 보고하는 사이에 놓쳐 버렸고 혜화동-명륜동 근방에서 자신이 발견되었음을 눈치챈 그는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근처에 있던 민간인들에게 총기와 수류탄을 난사함

처음에는 경찰에 포위되었으나 고작 리볼버 권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은 K-1 기관단총 앞에 상대가 되지 않았고 대치가 이어지던 중 출동한 수도방위사령부 특별경호대의 집중사격을 받고 복부와 후두부에 총상을 입었으나 숨이 붙어 있어서 생포되었음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군사재판을 받아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최종 인명 피해는 1명 사망 7명 부상

당시 혜화동에서 채소 가게를 운영하던 사망자 A씨는 1남 4녀를 키우는 가장으로 그날 바쁜 배달 일정으로 점심도 거른 채 일하다가 참변을 당함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탈영병을 만나자 놀라서 차 뒤에 숨었지만 흥분한 임채성이 달려들어 왼쪽 머리에 총을 발사, A씨는 즉사함


이 사건은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모습이 연출되었다고 해서 터미네이터 사건이라고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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