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영상에서 한혜진은 홍천 별장에 새롭게 설치한 울타리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원래 울타리가 없었다. 울타리나 담장 같은 걸 치게 되면 내가 같이게 되는 것이지 않나. 자연에 있고 싶어 왔는데. 울타리 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어느날 아침 거실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 우리집이 통창이다. 마당 한가운데 회색 승용차가 있더라. 뭐지? 내가 아는 사람인가 했다. 모르는 사람인 거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 보니 'TV에서 보고 왔다'고 하더라. 개인 사유지여서 들어 오시면 안 된다고 부탁이니 나가 달라고 했더니 계곡으로 내려 가고 있었다. 차 갖고 지금 나가 달라고 죄송하다고 했더니 '이젠 다시는 TV 안 볼 거예요'라고 하고 갔다. 너무 슬프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차 문 닫는 소리가 또 들리더라. 설마 아니겠지 하고 커튼 사이로 봤는데 다른 팀이 또 온 거다. 엄청 반가워하시면서 '어머. 집에 있었네'라며 너무 좋아해.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또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죄송하다고 사유지라고 나가 달라고 하고 밥을 먹고 있었다. 아니겠지 했는데 늦은 오후에 3번째 팀이 왔다. 내가 있을 때 3팀까지 받았다. 내가 없을 때 얼마나 많이 온다는 거야. 마당 한가운데 주차를 하고, 집 배경으로 앉아서 사진을 찍더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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