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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패패패승패패패’ 진격의 거인은 어디로…구멍 숭숭 뚫린 내외야, 4월보다 더 참혹한 7월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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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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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구멍이 숭숭 뚫렸다. 어쩌면 4월보다 7월이 더 참혹한 시간일 수 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6으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롯데는 36승46패3무, 승패마진 -10이 됐다. 7월 3연패 이후 겨우 연패를 끊었더니 다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7월 성적 1승6패. 


6월 마지막을 5연승으로 마무리 했던 롯데였고 5위까지 노려봤던 롯데였지만 순식간에 추락했다. 이제 10위 키움과 다시 승차가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8승21패1무를 기록했던 최악의 4월보다 더 참혹한 7월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어렵사리 세팅된 야수진에서 실책이 연거푸 나오며 경기를 내주고 있다. 7월 1승 6패를 마크하면서 매 경기 실책을 범하고 있다. 7경기에서 11개의 실책이 나왔다.


지난 12일 KT전 역시 3개의 수비 실책이 연거푸 나오면서 4-0으로 앞서던 경기를 4-5로 뒤집혔다. 치명적인 건 승부처마다 실책이 나왔고 여지없이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특훈으로 다시금 긴장감을 고조 시키고 집중력을 끌어올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어쩌면 4월보다 더 참혹한 7월일 수도 있다. 높이 비상했던 롯데는 더 추락하고 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던 7월이 가장 비참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갈수록 무더위에 지쳐갈 수밖에 없는 시점. 롯데는 지금의 난국을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https://v.daum.net/v/2024071410102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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