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마 궂은 날씨…'장마 집콕족' 증가
대형마트, 편의점 스낵 판매 일제히 증가세
해외 끌고 내수 밀고…제과업체 실적 기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혼부부인 30대 회사원 김모씨는 최근 과자와 팝콘 등 과자를 마트에서 잔뜩 구매했다. 최근 잦은 폭염과 장마에 바깥 외출이 현저히 줄어서다. 김씨는 “평소 주말엔 밖에서 영화관도 가고 데이트를 즐겼지만 지금은 집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보는 게 낙”이라며 “영화를 보면 군것질거리를 빼놓을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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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 눅눅하고 덥고…” 과자 매출 일제히 상승
이른바 ‘장마 집콕족’ 등장으로 감자칩, 팝콘 등 스낵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5~7월 예년보다 긴 폭염과 강수가 이어져 집안에서 여유를 보내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소비 침체 등 어려움을 겪던 제과업체들은 모처럼 2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https://v.daum.net/v/20240714073506415
다들 과자추천하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