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기폭발' 시라카와, 과제 남긴 두산 데뷔전... 이승엽 감독 "구위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기대돼" [잠실 현장]
4,841 8
2024.07.14 08:41
4,841 8
CzlLHn

두산 새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13일 삼성전에서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시라카와 케이쇼(23·두산 베어스)가 아쉬움을 남긴 두산 데뷔전을 치렀다.


시라카와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전날 이승엽 감독은 시라카와의 투구수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지난달 27일 SSG에서 던진 KT전 이후 보름 가량 투구를 하지 않았는데 이 감독은 "많이 쉬었으니 더 좋은 것 아니냐"며 힘 있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이닝을 거듭하며 포수하고도 이야기를 해보고 구위가 떨어지는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독립리그 출신이기에 많은 관중 앞에 긴장하지 않겠냐는 말엔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사직구장에서 많이 긴장을 했을 것이다. 한 번 그런 경험을 하면 두 번째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았다.


시라카와는 SSG 시절 순수한 행동과 언행,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그를 '감자'라고 불렀다. 두산 팬들은 이적 후 첫 경기부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시라카와는 환한 미소와 함께 마운드에 올랐다.


시라카와는 강력한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인 투수다. 이날도 최고 시속 151㎞, 평균 147㎞ 포심 패스트볼을 31구, 슬라이더(평균 130㎞) 19구, 커브(평균 118㎞), 커터(평균 137㎞)와 스플리터(평균 135㎞) 각 9구, 체인지업(평균 123㎞) 5구를 고루 섞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더구나 야수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인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강판됐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도 "선발 시라카와는 야수 실책이 나오면서 일찍 내려갔지만 구속과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잠실=안호근 기자



https://v.daum.net/v/20240713224042307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 웨메 베이스 또 일냈다! NEW #들고다니는파데 <워터 글로우 코팅 밤> 체험 이벤트 516 08.10 35,27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60,4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00,8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62,7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830,1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124,6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83,5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2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98,0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3 20.05.17 3,908,7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4 20.04.30 4,445,7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07,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9903 이슈 인스파이어 아레나 너무 멀어요 진짜 너무 멀어요 가까운척 하고싶지 않아요 왜냐면 정말 너무 멀어 도무지 교통이 좋다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를 않네요..twt 15:45 211
2479902 이슈 오늘 낮에 울산썸머페스티벌×음중 무대 리허설하는 온앤오프 15:44 65
2479901 이슈 일본 코믹마켓 블루아카 근황 4 15:44 249
2479900 이슈 리얼 수박쥬스 3 15:44 210
2479899 기사/뉴스 "중국에 다 내어줄 판"…다급해진 삼성 '특단의 대책' 15:43 146
2479898 기사/뉴스 슈가 음주운전 후폭풍...BTS 팬덤도 분열 중 [종합] 13 15:42 648
2479897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1 15:41 1,211
2479896 기사/뉴스 두자매 김희진X윤서령 "영탁 선배, '해줘 뽀뽀뽀' 애교 시범 보여줬다" 15:40 171
2479895 이슈 성수대교 붕괴 생존자가 전하는 당시 상황...jpg 11 15:39 1,543
2479894 기사/뉴스 가발 쓰고 법정 선 유튜버 '탈덕수용소'…"강다니엘 영상, 공익 목적" 25 15:39 1,327
2479893 이슈 집사 사망 5초전 7 15:38 798
2479892 이슈 SBS정글밥 제작발표회장앞 서인국 인스타 업뎃 2 15:38 419
2479891 이슈 일본 콘서트 중인 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15:38 424
2479890 이슈 유퀴즈 오상욱 선수 현장 스틸 15 15:36 1,587
2479889 이슈 장대 위에서 오래버티기 기네스 기록 보유자 14 15:35 1,171
2479888 기사/뉴스 [사건현장 360] 난임 여성 2번 울리는 ‘난자 암시장’ 6 15:34 796
2479887 유머 판다월드에 사는 옆집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 10 15:31 2,064
2479886 유머 사실상 단점이 하나밖에 없는 운동 23 15:31 4,590
2479885 유머 내성적인 조정석이 배우라는 직업을 즐길 수 있었던 이유.jpg 3 15:31 1,540
2479884 기사/뉴스 [단독] 현대차, '신형 전기차' 출시마다 배터리 제조사 공개 5 15:30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