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정민 집도 '애물단지' 됐다…잘나가던 '서래마을' 무슨 일 [집코노미-핫!부동산]
15,451 20
2024.07.14 03:50
15,451 20
llLJUA


2000년대 초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혔던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고급 빌라촌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배우 황정민도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이 너무 안 팔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황정민은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청담동으로 이사 갔는데, 서래마을 집이 안 나간다"며 "'황정민 집'이라며 보러 오기는 하는데 나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황정민이 보유 중인 서래마을 집은 '방배아크빌'로 알려졌다. 이 단지 전용면적 197㎡를 2007년 10월께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3억6500만원에 사들였다.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 면적대는 현재 33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서래마을은 한때 '강남 속 강남'이라는 별칭처럼 알아주는 부촌으로 꼽혔다. 서리풀공원, 몽마르트르 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서래마을엔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 등이 몰려 있다. 오랜 기간 서울 부촌으로 자리하면서 황정민을 비롯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조용필 등 유명 연예인은 물론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거쳐 간 지역이다.



IHvDZi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사진=한경DB



다만 최근엔 부촌의 명성이 사그라든 상황이다. 일대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다. 반포동에는 2009년 '래미안 퍼스티지'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 '아크로리버파크', 작년엔 '래미안 원베일리'가 집들이에 나섰다.


한강변이라는 강점과 고급스러운 외관,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앞세운 대단지 아파트들로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이들 단지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았다.


새 아파트 입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향후 '래미안 원펜타스', '디에이치 방배' 등 반포동과 방배동 일대에서 새 아파트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서래마을 입지가 더 줄어들 수 있단 얘기다.

반포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이전엔 서래마을이 '부촌'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실수요자들은 빌라촌보다는 고급 아파트 단지를 찾는 추세"라고 얘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반포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트리니원' 등 신축이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디에이치클래스트' 입주로 반포권역의 위상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실수요 시장이 계속될수록 '가장 똑똑한 한 채'로 주거 상향 이동 움직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최상급지로서 시장을 국지화하며 반포권역의 진입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https://naver.me/x2jiELjr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 더쿠] 30억 건물주 X-아빠 무료로 드립니다! 258 08.09 36,31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41,8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74,3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34,93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92,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84,31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54,6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23,8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78,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1 20.05.17 3,889,1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33,4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8,989,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9121 이슈 중국 폭염 근황 3 11:24 421
2479120 이슈 정우성 진실의 광대.gif 2 11:23 461
2479119 이슈 선물 사줄 맛 날 것 같은 강민경한테 생일 선물로 샤넬 백 받은 이해리 반응 6 11:21 1,401
2479118 기사/뉴스 조아람 '닥터 차정숙' '빅토리' "모두 오디션으로 따낸 작품" [인터뷰M] 11:21 483
2479117 기사/뉴스 NCT 127, '삐그덕' 붐 왔다..2주 연속 1위로 음악방송 3관왕 달성 3 11:20 100
2479116 유머 날로 늘어가는 루이후이 용인소싸움 기술💜🩷🐼🐼 7 11:19 619
2479115 이슈 케톡 온에어에서 당황스럽단 반응있는 남돌 신곡 7 11:19 916
2479114 기사/뉴스 생활고 시달리는 한인 노인들 14 11:19 1,266
2479113 기사/뉴스 "원하는 거 다 있지?"…있지, 진리의 퍼포먼스 1 11:15 503
2479112 기사/뉴스 ‘양궁 3관왕 김우진’ 솔직 고백...“손흥민, 김연아처럼 되고 싶었다” 19 11:14 2,883
2479111 이슈 [MLB] 투수도 또한명의 내야수라는 것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8 11:08 916
2479110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강력 서머송 예고..신곡 ‘Supersonic’ MV 티저 공개 3 11:07 327
2479109 이슈 오늘 열린음악회 출연 라인업 대박 (ft. 90's) 39 11:07 3,351
2479108 팁/유용/추천 ai 작품을 본 미야자키하야오의 반응 17 11:06 2,294
2479107 이슈 캐디+컨셉아트 공개된 원피스 애니 리메이크.jpg 21 11:05 1,260
2479106 유머 김치찜을 영어로 하면? 13 10:59 2,070
2479105 이슈 [단독] 해피머니, 대한적십자사 내용증명 수취 안하고 잠적 17 10:59 3,708
2479104 이슈 존잼으로 웃긴 Jtbc 드라마 가족x멜로 첫 방 시청률 15 10:55 3,150
2479103 기사/뉴스 “BJ한테 8억원 뿌려” 별풍선 ‘큰손’…얼마나 심하길래 ‘시끌벅적’ 14 10:54 3,767
2479102 유머 MLB 고양이 난입 중계 14 10:53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