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막 밟는 '전기버스' 괴로워…"내려서 토했습니다"
72,771 488
2024.07.13 22:32
72,771 488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85713?cds=news_edit

막 밟는 '전기버스' 괴로워…"내려서 토했습니다"

n.news.naver.com



"전기 시내버스 50분 타고, 내려서 토했었지요."

서울에 사는 67세 이봉숙씨(가명)는 최근 전기 시내버스를 탔다. 처음엔 그게 전기 버스인줄도 몰랐단다.

속도가 확 빨라졌다, 급격히 줄어들었다를 반복했다. 이씨는 "보통 타던 시내버스보다 훨씬 심했다"고 했다.

속이 울렁거리며 멀미가 시작됐다.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 내리고 싶었으나 이씨는 꾹 참고 목적지까지 갔다. 그렇게 40분이 지나 내린 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인근 화장실에 가서 구토를 했다.

중략

전기 시내버스의 급출발 영상./사진=독자 제공


전기차 특성상 가속도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2배까지도 빠른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급출발·급제동'을 반복하는 탓이다. 회생제동(속도를 줄이며 발생한 에너지가 발전기를 돌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으로 인한 출렁거림도 멀미 원인으로 꼽힌다.

중략

전기 시내버스의 급출발 영상./사진=독자 제공

대학생 최윤영씨(22)는 "속도를 확 높였다가 확 줄이고, 다시 확 높이는 걸 단시간에 반복하니 속이 너무 좋지 않았다"며 "겨울철엔 난방 때문에 멀미가 더 심해서, 전기버스면 안 타는 편"이라고 했다. 최씨는 서울시에 신고까지 했으나 '철저히 교육하도록 요청했다'는 대답 정도만 들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전기버스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섬세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급가속 같은 부분은 운전기사 역량이 좌우되는 거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전문출처





살면서 멀미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전기버스 타고 처음 멀미해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틸라 X 더쿠 EVENT ✨ ] 대체불가 애교살 치트키템 ‘트라이펙타 애교살 스틱’ 체험 이벤트! 518 08.08 32,972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29,69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25,9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56,8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10,8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62,5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47,92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19,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17,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64,9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76,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8,8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66,9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8175 이슈 기분이 이상해지는 세계의 버려진 건축물들..jpg 08:38 61
2478174 유머 @: 나는 그냥 가볍게 친건줄알았는데 죽빵의 자세와 죽빵의 기개로 아기가 죽빵을 쳐서 심히 당황함 08:37 32
2478173 이슈 [올림픽] 오늘 출격하는 우리 태권도 마지막 주자 2 08:37 251
2478172 이슈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로튼토마토 초기평 3 08:35 687
2478171 유머 개웃김 앞으로 매년 내 생일 축하는 최우식처럼 한다 3 08:33 763
2478170 유머 편의점 일할 때 웬 노숙자같은 아저씨가 와가지고 냉장고에있는 폐기를 당당하게 가져가는거임.x 5 08:32 1,179
2478169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8/9) 4 08:30 196
2478168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나오토 인티 레이미 'Hello' 08:26 69
2478167 이슈 두달전 나 혼자 산다 무지개라이브 출연 후 구성환 근황 38 08:24 3,489
2478166 기사/뉴스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 삭감 후 8개월···타격 입은 성폭력 상담소 8 08:24 631
247816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18 274
2478164 유머 퇴근하자고 누나가 부르는데 듣기 싫다고 귀막는 러바오🐼🐼 18 08:16 2,143
2478163 기사/뉴스 '나혼산' 윤가이, "혼자사는 삶? 타협!" 만 원 챌린지 원피스 앞에 무너져…대실패! [어저께TV] 7 08:10 2,498
2478162 기사/뉴스 브레이킹 종목 초대 금메달리스트 영예는 일본 아미 12 08:10 2,797
2478161 기사/뉴스 박경림, ‘블랙&핑크’ 콘셉트 이해 완벽! 강렬한 호피무늬 탑-카고 팬츠룩 6 08:06 2,169
2478160 기사/뉴스 '77년생' 전현무, 윤가이 母와 동갑 '현타'…"친구 딸이 나왔다" [나혼산] 6 08:04 3,054
2478159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타카하시 히토미 'evergreen' 08:03 150
2478158 이슈 [MLB] LA다저스 무키 베츠, 우익수로 복귀 예정 5 07:59 531
2478157 이슈 입술 뾰루지 제거 26 07:58 4,508
2478156 기사/뉴스 브라질에서 62명 태운 여객기 추락..룰라 “전원 사망” 8 07:53 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