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종원은 손석희와 만나 "당연히 긴장 되죠.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니까. 선생님 자주 안 뵈야 좋은 건데"라며 웃었다.
그는 '손석희의 질문들' 출연에 대해 고민했냐는 물음에는 " 토크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그래서 좀 안 하려고 했다. 저 별로 안 좋아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하다보면 자꾸 자기 잘 났다고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자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백종원은 "다른 분이 부르면 부담 덜 하게 나오는데 손석희 선생님이랑 같이 있는 게 굉장히 밝은 건 아닌 거 같다. 물론 나쁜 표현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백종원은 최근 일어난 특정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열면서 "제작하신 PD님이 나중에 보니까 PD수첩 하셨더라. 그래서 함정에 빠진 기분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나왔다"라고 했다. 손석희는 "진행자는 뉴스룸 출신이다. 의자는 편한 걸 드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이슬기
https://v.daum.net/v/2024071321421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