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시작부터 '김 빠진' 자살예방교육‥사업 반토막인데 예산은 그대로?
3,352 0
2024.07.13 21:06
3,352 0

https://tv.naver.com/v/57471478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런 불명예를 씻겠다며 정부가 어제부터 공공기관과 병원, 학교 등의 자살예방 교육을 연 1회 이상으로 의무화했는데요.

그런데 당초 계획보다 사업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시작부터 김이 빠졌다는 지적입니다.


어제(12일)부터 의무화된 자살예방교육.

초·중·고교와 공공기관부터 30인 이상 민간 기업들까지, 연 1회 이상 온라인이나 대면 교육을 받게 된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을 코앞에 둔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자살예방법 시행령에선, 당초 정부 발표와 달리 30인 이상 사업장이 '의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그러면서 1천6백여만 명이라던 대상자 규모는 7백만 명대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기업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는 건데, 한덕수 총리가 공동위원장인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미화/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졸속으로 30인 이상 사업장은 자율에 맡기겠다는 결정을 했는데, 이는 정부가 자살예방교육을 기업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로 인식하는 셈이고‥"

사업규모는 사실상 절반으로 줄었지만, 14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된 예산은 한 푼도 깎이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교육자료 개발과 강사 양성, 시스템 개발에 드는 비용은 같다고 판단해 예산을 줄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


영상편집 : 김관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9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 더쿠] 30억 건물주 X-아빠 무료로 드립니다! 257 08.09 35,26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41,2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71,8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34,93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90,3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80,9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51,4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23,8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78,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89,1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32,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8,988,5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95 기사/뉴스 냉방비 급증에 '하루종일' 카공족까지…카페 업주들 속앓이 9 09:19 911
305394 기사/뉴스 조정석 극장가 점령..'파일럿'·'행복의 나라' 예매율 1·2위 "막강 티켓 파워"[공식] 4 09:13 290
305393 기사/뉴스 박명수, 정준하X지상렬과 그룹 데뷔…김태호 PD "얼굴 없는 가수 추천" [사당귀] 8 08:45 918
305392 기사/뉴스 경찰은 당시 슈가가 BTS 멤버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슈가가 만취 상태여서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채 음주 측정만 한 뒤 귀가조치했다. 38 08:44 5,472
305391 기사/뉴스 아델 욱일기 지웠다… 서경덕 교수 “공개사과 없어 아쉽다” 9 08:39 1,128
305390 기사/뉴스 [그래픽]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 동메달-이다빈🥉 9 08:28 1,228
305389 기사/뉴스 “엄마는 왜 스마트폰만 봐?”...딸아이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9 08:20 3,908
305388 기사/뉴스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 슈가, 결국 경찰 추가 조사 받는다 17 08:20 2,586
305387 기사/뉴스 출근날 '수혈용 커피' 2000원, 주말 커피는 1만6000원 7 08:18 3,616
305386 기사/뉴스 유튜브 어머니 ‘수전 워치스키’ 향년 56세로 별세 “구글 핵심 잃어” 1 08:14 2,478
305385 기사/뉴스 신입 없는 '네카라쿠배당토'…네카오, 하반기 신입 공채 없다 1 08:10 1,581
305384 기사/뉴스 "운동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게"…광고 사양했던 안세영의 제안 18 08:08 4,018
305383 기사/뉴스 '전기차 화재' 자차신청 600대 육박…보험사 선처리 후 구상권 6 08:07 1,494
305382 기사/뉴스 [올림픽] 여자탁구 16년 만의 메달 합작한 '귀화 듀오' 이은혜·전지희 4 04:50 6,896
305381 기사/뉴스 '음주 투아웃' 강인 활짝 웃는 모습에…김상혁 "그래, 웃어라" 응원 5 04:12 7,280
305380 기사/뉴스 안마시술소서 방 청소, 손님에게 라면 끊여주던 이들 ‘징역형’ 왜? 2 04:07 6,493
305379 기사/뉴스 음주운전 한번 시작하면 습관 되는 이유 13 04:00 8,936
305378 기사/뉴스 [올림픽] '서건우 구하고' 경고받은 오혜리 코치 "뒷일 생각 안 했다" 17 01:02 6,072
305377 기사/뉴스 리디아 고, 올림픽 ‘금·은·동 모두 가진’ 레전드로…파리 대회 금빛 정복 [파리2024] 20 00:59 5,838
305376 기사/뉴스 결국 'XY 염색체' 복서가 金 땄다…"난 여자, 다신 비난 없길" 73 00:52 8,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