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보세요?" "가해자 남편입니다"‥전화에 기겁한 동탄 청년
6,245 3
2024.07.13 21:02
6,245 3

https://tv.naver.com/v/57457798



남자 화장실에 다녀온 뒤 성범죄자로 몰렸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결국 무고 피해자가 된 20대 남성 A씨가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무고 가해자 여성의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며 "제 개인정보가 허위신고자 여성 측에 전달된 것 같다,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A씨는 12일 가해 여성의 남편에게서 선처를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가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냐"고 따져 묻자, 가해여성 남편은 처음엔 "경찰로부터 연락처를 받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얼마 뒤, 가해여성 남편은 다시 A씨에게 연락해 "착오가 있었다, 다시 알아보니 국선변호인이 줬다"고 말을 바꿨다고 A씨의 변호인은 전했습니다.

가해 여성 남편은 그러면서 '국선변호사 신청서'란 문서 한 장을 보내왔는데 그곳에는 A씨의 이름과 연락처를 비롯해 아파트 동, 호수까지 적힌 집 주소 등 주요 인적사항이 모두 적혀 있었습니다.

앞서 가해여성 측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할 당시, 경찰이 국선변호사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A씨의 개인 정보를 모두 적어 넣었고, 이 정보가 국선 변호사에게 그대로 전달된 겁니다.


A씨는 "전화번호만 알려줬다고 해도 말이 안 되는 일인데, 주소까지 알려진 게 솔직히 무섭다"며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데 해코지 당하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측은 "A씨의 개인정보를 직접 전해준 적이 없다"면서도 "여성 측 변호인에게 정보 사본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연락처나 인적 사항을 가리지 못하고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A씨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가해자 측에 공개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동탄서는 "국선변호사 신청 서식에 맞춰 가해자와 A씨의 인적사항을 적어 검찰에 접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국선변호사를 지정한 검찰이 신청서 사본을 경찰과 가해자 변호사 측에 각각 송부했고, 이를 받은 변호사 측이 해당 사본을 가해자에 전송하는 과정에서 A씨의 인적사항이 공개된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이동경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88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 더쿠] 30억 건물주 X-아빠 무료로 드립니다! 235 08.09 24,495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28,65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23,9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56,8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10,8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62,5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47,17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18,6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16,5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64,3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76,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8,8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65,8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8144 이슈 개콘에서 외모로 뽑았다는 홍훤씨 현재 모습.jpg 06:59 38
2478143 유머 장수풍뎅이가 장수말벌을 쫓는법 2 06:57 100
2478142 기사/뉴스 피로와 긴장 겹친 김예지, 회견 도중 실신..."하루도 못 쉬었다" 1 06:56 248
2478141 기사/뉴스 술 취한 경찰관, 킥보드 운전 정황 드러나 조사 5 06:54 215
2478140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ICE CHU" 06:53 51
2478139 이슈 한소희 인스타그램 업뎃 06:49 729
2478138 이슈 의외로 꽤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난다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 2 06:46 878
2478137 이슈 일본 대지진 당시 산다라 구하러 간 씨엘 5 06:46 1,020
2478136 유머 @@: 올림픽까지 나와서 물건 강매하는 선수 3 06:42 765
2478135 기사/뉴스 "쪄 죽겠는데 마스크라니"…몇 주 만에 기록 갈아치운 오미크론변이 KP.3 11 06:37 1,289
2478134 이슈 한시간 전 첫차 운행 시작한 8호선 연장 별내선 8 06:34 1,031
2478133 유머 은근히 흔하다는 가정환경 11 06:23 2,904
2478132 기사/뉴스 데이식스, 9월 2일 컴백 기습 발표...새 앨범은 '밴드 에이드' 4 06:19 940
2478131 이슈 백인들이 흑인 노예를 관리하던 방법 12 06:13 2,666
2478130 기사/뉴스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에서 여객기 추락‥탑승객 62명 사망 11 06:13 1,991
2478129 이슈 나도 모르게 결제된 350만원 취소 안해주다가 금감원 민원 넣으니까 허겁지겁 취소해준 카드사 10 06:11 3,092
2478128 이슈 혈관 청소, 피를 맑게 해주는 약 6 06:10 2,191
247812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 05:35 694
247812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5:28 784
2478125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팔로우 180원 3 05:15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