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국입니다
이번 국가대표 감독 이슈가 크네요
5개월이 넘는 시간을 지켜보며 참 아쉽단 생각을 했네요
과정이 좋아야 하는데
한국 축구 팬들의 걱정과 기대만큼 잘 되지 않은 것 같네요
국가대표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K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뛰었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네요
후배로서 선배로서 더 잘 챙겨야하는 부분도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의 이슈에서 한 단어가 제 머리속을 강타하네요
법적대응이요
누구보다 노력을 한 사람한테 이런 단어는 아니죠
신뢰를 잃은 지금 누구의 탓이 아니라
모두가 본인의 탓이라 생각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앞으로 여러 부분에서
k리그와 국가대표에 힘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여러분도 지금처럼
한국 축구 응원도 해주시고 쓴소리도 해주세요
요즘 갑자기 스케줄이 바빠서 뉴스를 못 접하다가
이번 이슈에 대해 글로나마 남기는 점 양해드려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이동국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