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국서 교도소 범죄자들 5500명 조기에 내보낸다…왜
4,021 4
2024.07.13 19:33
4,021 4

1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샤바나 마무드 법무장관은 전날 잉글랜드 노샘프턴셔의 파이브 웰스 교도소에서 한 연설에서 "교도소는 붕괴 직전"이라며 "지금 당장 조처하지 않으면 형사 사법 체계의 붕괴, 법질서의 완전한 와해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심각한 중범죄가 아닌 경우 형기의 최소 50%를 채우면 가석방이 허용되는데, 오는 9월부터는 그 기준이 형기의 40%로 낮아진다. 4년형 이상을 선고받은 폭력범이나 성범죄자, 가정폭력범은 해당하지 않는다.

영국 교도소장협회에 따르면 이번 정부 조치로 약 5500명이 조기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무드 장관은 가석방된 이들을 전자 추적기와 이동 제한 시간 설정 등 보호관찰로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입 보호관찰관 채용을 1000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교도소는 현재 8만7505명을 수감하고 있으며 이는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인 8만8956명에 근접한 것이다. 남성 수감자의 경우 지난해부터 꾸준히 수용 능력의 99%를 초과한 상태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싱크탱크 '정부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여년간 범죄율은 낮아졌으나 교도소 수감자 수는 배로 늘었다.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선고 형량이 늘어나는 경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계획된 증설 규모는 4400여 명이나 내년 말까지 수감자 수는 1만2000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927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 더쿠] 30억 건물주 X-아빠 무료로 드립니다! 220 00:06 20,476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19,40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13,0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42,4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05,79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56,2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34,31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05,5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10,1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56,9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68,5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3,8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61,5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31 기사/뉴스 ‘김건희 오빠’ 공흥지구 재판서 개발비용 낮추려는 특약 드러나 19:22 29
305230 기사/뉴스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입건 사실 알려지자 “배후에 MHJ 있어” 음모론까지 23 19:06 1,791
305229 기사/뉴스 박세완, 치어리딩 연습에 느낀 한계..“내가 이렇게 멍청하구나” 한탄 18:53 695
305228 기사/뉴스 뱀뱀 "결혼하면 가정 주부하고파… 女가 나가서 일했으면" (할명수) 32 18:52 3,836
305227 기사/뉴스 영화 ‘추격자’ 실제 주인공, 마약 매매 혐의로 구속 17 18:50 2,561
305226 기사/뉴스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테러 미수범 “피바다 만들려 했다” 3 18:47 692
305225 기사/뉴스 대학생 10명 중 7명 "방학 동안 갓생 살았다" 6 18:40 1,796
305224 기사/뉴스 벤츠, 화재 열흘째 '묵묵부답'… 국토부 "조사결과 보고 리콜" 되풀이 4 18:37 651
305223 기사/뉴스 “회당 6천만원이라니” 골칫거리된 연예인 ‘술방’…포기 못한 이유있었네? 26 18:30 4,744
305222 기사/뉴스 "그러다 못 걸어" 경고에도‥기적 들어올린 역도 선수 박주효 '글썽' 2 18:17 1,288
305221 기사/뉴스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이혼 후 또 "죄송"…일도 사랑도 둘다 못잃어 [엑's 해외이슈] 7 17:55 2,771
305220 기사/뉴스 한지민♥, 최정훈 내일(10일) 노들섬에서 ‘스페이스 공감’ 무대선다 4 17:51 1,588
305219 기사/뉴스 박정희 다큐 만든 가수 김흥국 "'건국전쟁'으로 용기 얻었죠" 12 17:49 955
305218 기사/뉴스 [단독] "협회 지시 어기면 국가대표 박탈"…안세영 찍어내기? 211 17:44 14,817
305217 기사/뉴스 ‘비즈니스 논란’ 배드민턴협회 “지금은 전원 이코노미” 34 17:38 3,479
305216 기사/뉴스 팔 깁스 한 ‘딸 여서정’에 곧장 달려간 ‘아버지 여홍철’ [김성락의 Knock] 18 17:29 4,075
305215 기사/뉴스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주가 6% 급락 3 17:28 1,746
305214 기사/뉴스 [단독]BTS 슈가 혈중알코올농도 0.227% ‘만취’…최대 5년 이하 징역 1086 17:22 50,489
305213 기사/뉴스 서진이네2 정유미, ‘초대의 날’ 메인 셰프 출격 2 17:19 1,634
305212 기사/뉴스 코요태, 데뷔 후 첫 美 투어 성료…하반기도 '열일' 예고 17:13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