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몸이었는데 옆방 투숙객이 문 벌컥…마스터키 건네준 호텔은 '배째라'"
9,178 23
2024.07.13 19:32
9,178 23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1380?cds=news_edit


lgkWQC

옆방 투숙객이 A씨 부부가 묵고 있는 방에 들어오는 모습이 담긴 호텔 CCTV 화면. 〈사진=보배드림 홈페이지 캡처〉



인천의 한 호텔 투숙객이 다른 방 투숙객의 무단 침입으로 당황스러운 일을 당했는데, 호텔 측에서 모든 객실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지난 4월 13일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A씨는 당시 아내와 함께 호텔 객실에 묵던 중 건장한 남성이 무단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와 나는 이불도 덮지 않은 알몸 상태였는데,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다"며 "곧장 객실을 정리하고 로비로 내려가 호텔 관계자에게 항의했지만, 미온적인 태도로 응대하면서 법적으로 정식 항의를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호텔 측의 과실로 벌어진 일이라며 범죄 혐의가 없어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리한다고 전해왔습니다.


A씨는 "1213호인 저희 객실에 무단 침입한 1214호실 남자가 아침에 편의점에 다녀온 후 객실 문이 열리지 않아 프런트에 얘기했더니 호텔 직원이 바쁘다는 이유로 1214호 투숙객에게 마스터키를 줬다고 한다"며 "호텔 측에 과실은 있으나 침입한 사람은 범죄 혐의가 없어 사건 종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호텔 프런트에 있던 직원이 알바였는데 투숙객이 두 번이나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항의하니까 바쁘다는 이유로 마스터키를 줬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호텔 관계자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불만을 표출하자 관계자는 사과하면서 정신적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경찰 조사 때와는 다르게 '배 째라' 식의 태도로 연락마저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홀리데이에도 더쿠에 찾아온 더후, 덬들의 연말은 선물의 여왕 '더후'와 함께🎁(10/24~10/26) 494 00:05 10,7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3,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7,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20,7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77,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8,3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8,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5,9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6,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041 기사/뉴스 5개월 만에 20kg 감량한 여성… 비결은 “하루에 ‘이만큼’ 걸은 것뿐” 27 18:56 2,193
314040 기사/뉴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를 언급하며 “투어스에 대한 공격 대부분은 ○○○로 방어가 가능. 누구 못생겼다, 하면 멤버 ○○ 과거 사진으로 대응 46 18:53 2,459
314039 기사/뉴스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플라스틱 검출…판매중단·회수 28 18:47 1,791
314038 기사/뉴스 박장범 KBS 사장 후보 후폭풍...야권 이사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2 18:33 289
314037 기사/뉴스 “못생김의 시너지” 하이브, SM·YG·JYP 아이돌 외모 품평…국감서 문건 공개돼 67 18:26 3,385
314036 기사/뉴스 ‘치매 악화’ 양금덕 할머니, ‘3자 변제안’ 수용 배경에 의문 2 18:22 750
314035 기사/뉴스 틴탑 출신 캡, 이번엔 뉴진스 하니 저격 "자기 이야기만, 공감 無" 362 18:12 28,849
314034 기사/뉴스 김현미 연세대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한국의 경제 발전 패러다임이 ‘초남성적 국가 발전주의’에 갇혀 있었고, 저출생 정책에선 젠더·계급 관점이 빠졌다고 봤습니다. 그 결과 2030 청년, 특히 여성이 출산과 결혼으로부터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고 짚었습니다. 19 18:08 1,758
314033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임원용 ‘주간보고서’ 타 아이돌 비방내용 다수 포함 268 18:06 14,355
314032 기사/뉴스 국정원 “북한 병력 3천여 명 러시아 이동…파병 군인 가족 격리 동향” 2 18:05 392
314031 기사/뉴스 [포토]조인성-황정민, 보기 힘든 투샷 4 18:02 2,048
314030 기사/뉴스 [자막뉴스] 파병에 술렁이는 北 내부...들불처럼 번지는 민심에 결국 20 18:00 1,548
314029 기사/뉴스 여당 등에 업은 학부모단체 “반려동물을 가족 인정하는 교과서, 가족 해체 조장” 등 황당 주장 10 17:58 714
314028 기사/뉴스 류승룡·진선규, 또 증명한 케미 '아마존 활명수' [시네마 프리뷰] 2 17:56 307
314027 기사/뉴스 제주 도심공원서 90대 노인 흉기 사망…유서 발견(종합) 8 17:51 2,042
314026 기사/뉴스 ‘매출 축소신고’ 하이브 측 “단위 착오로 인한 기재 오류” 해명 [종합] 29 17:51 1,484
314025 기사/뉴스 [와글와글 플러스] 검진기관 593곳, 내시경 소독 '엉망' 1 17:49 236
314024 기사/뉴스 프로야구 선수 김성한 조형물 방망이 또 훼손…수사 의뢰 2 17:47 1,239
314023 기사/뉴스 [더 한장] 가을 낙엽 대신 깔린 북한발 전단지 12 17:43 1,261
314022 기사/뉴스 전기충격기로 ‘개’ 도살한 도축업자 ‘무죄’ 10 17:38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