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차 통보' 이유도 가지가지…"여자라서" 김신영→"비호감" 장영란의 씁쓸한 퇴장 [TEN피플]
8,511 4
2024.07.13 18:04
8,511 4

장영란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목동 SBS 사옥을 찾아 신인 시절의 서러움을 고백했다. 특히 장영란은 20년 만에 '한밤의 TV연예' 류해식 PD에게 "나 잘렸었잖아"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류 PD는 "정확히 말하면 '한밤의 TV연예'가 '생방송 TV연예'로 바뀌면서 인원이 바뀌었는데, 한 사람만 바뀌었다"고 밝혔다.

"(당시) 비호감 소리를 들었다"는 장영란은 당일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너무 무시당하고 힘들고 '저리로 가세요' 하면서 매니저나 경호원한테 맞기도 하고 그랬던 걸 자꾸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연예인의 사례는 장영란 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김신영이 약 1년 5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통보를 받고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 진행자는 방송인 남희석으로 낙점됐다.

이는 KBS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김신영 소속사 측은 당시 텐아시아세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결국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MC를 맡았던 김신영은 3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 이유도 논란이 됐다. 텐아시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 측은 이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가 무례한 하차 통보를 했다고 지적했고,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MC 교체를 반대하는 수 백개에 달하는 청원을 올리며 항의했다.


지난해 9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동반 하차한 신봉선과 정준하 역시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신봉선은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해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예전에는 언짢은 티도 못 냈는데, 이젠 이해도 하고 때로는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좋다"며 "제작진이 밉진 않지만 그렇다고 내 감정을 무시하기에는 내 감정도 소중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준하도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게스트로 출연해 '놀면 뭐하니' 하차 후 한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다며 "일생일대로 술을 제일 많이 먹었다. 울기도 했다. 운 정도가 아니라 통곡을 했다"며 씁쓸해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도 "PD가 갑자기 '차 얻어 타고 가도 되냐?'고 하면 태우지 말아라.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해서 태웠는데 (하차에 관해 얘기) 하더라"고 하차 통보를 받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특히 신봉선, 정준하는 하차하기 전 '놀면 뭐하니'에서 분량이 실종되고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멤버 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수지 역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개편과 함께 하차했다. 이에 이수지는 'THE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을 방문, "맛있는 녀석들 안 하니까 살 빠지더라. 잘리고 나니까 살 빠지더라"고 하차 통보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그램 개편에 있어 출연진 교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하차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피차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뤄져야 뒤탈이 없다. 함께 일한 출연자에 대한 방송사의 배려가 필요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054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464 08.05 54,800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13,65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08,1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35,67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98,7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48,2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27,61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95,8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06,4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50,6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65,1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2,0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55,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7194 이슈 "피자 쏠렸다, 환불해 줘" 난리…CCTV 속 손님 '세로로 들고 셀카' 황당 11:57 26
2477193 유머 8090세대가 겪은 이상한 학교 규칙 2가지 11:56 159
2477192 유머 ??? : 중국살때 1자녀 정책땜에 둘째 임신한 면집 사모님 끌려가실뻔한거 봤음 11:56 182
2477191 기사/뉴스 서방 장갑차 앞세운 우크라, 러 본토 '최대 규모' 급습 11:55 101
2477190 이슈 파리올림픽 폐막식 공연하는 가수들 라인업 5 11:55 642
2477189 이슈 누가봐도 고양인데 북극여우인 것.jpg 4 11:54 450
2477188 이슈 저 새X 고양이 아닐지도 몰라.twt 1 11:53 314
2477187 이슈 핫게에서 자꾸 미성년자-성인 소리 듣길래 찾아본 이해인 선수 나이.jpg 29 11:53 1,665
2477186 이슈 오늘자 긴머리로 프라다 뷰티 팝업 행사 참석한 김태리 7 11:52 870
2477185 기사/뉴스 박명수, '사격' 김예지에 거듭 감탄…"너무 멋있어, 배경 화면 해야 할 듯" (라디오쇼) 11:52 252
2477184 이슈 이번주 인기가요 라인업 11:51 235
2477183 이슈 이번주 인기가요 출연하는 김재중 40 11:51 908
2477182 이슈 팬들의 앵콜 요청에 특별하게 반응해 준 인피니트 성규 1 11:50 169
2477181 유머 [KBO] 야구의 많은 사인(not팬서비스)이 만들어낸 명짤들.... 18 11:48 1,400
2477180 기사/뉴스 '그가 기도하자, 주변에서 빛이 났다'..KBS 이승만 다큐 방영 '논란' 58 11:47 965
2477179 이슈 본인 생일인 오늘 n년만에 나오는 앨범 2곡 선공개한 션 멘데스 11:47 90
2477178 기사/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 야후 지분 축소 검토 안 해”…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규모(종합) 1 11:47 307
2477177 이슈 서울 시내에 자리잡은 5대 궁, 가장 좋아하는 최애궁은? 29 11:45 711
2477176 유머 원영적 사고의 함정 18 11:44 1,658
2477175 이슈 ㄹㅇ 언더독의 반란 그 자체였떤 김유진 선수의 금메달 여정 ㄷㄷ 28 11:42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