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차 통보' 이유도 가지가지…"여자라서" 김신영→"비호감" 장영란의 씁쓸한 퇴장 [TEN피플]
9,243 4
2024.07.13 18:04
9,243 4

장영란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목동 SBS 사옥을 찾아 신인 시절의 서러움을 고백했다. 특히 장영란은 20년 만에 '한밤의 TV연예' 류해식 PD에게 "나 잘렸었잖아"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류 PD는 "정확히 말하면 '한밤의 TV연예'가 '생방송 TV연예'로 바뀌면서 인원이 바뀌었는데, 한 사람만 바뀌었다"고 밝혔다.

"(당시) 비호감 소리를 들었다"는 장영란은 당일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너무 무시당하고 힘들고 '저리로 가세요' 하면서 매니저나 경호원한테 맞기도 하고 그랬던 걸 자꾸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연예인의 사례는 장영란 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김신영이 약 1년 5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통보를 받고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 진행자는 방송인 남희석으로 낙점됐다.

이는 KBS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김신영 소속사 측은 당시 텐아시아세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결국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MC를 맡았던 김신영은 3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 이유도 논란이 됐다. 텐아시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 측은 이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가 무례한 하차 통보를 했다고 지적했고,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MC 교체를 반대하는 수 백개에 달하는 청원을 올리며 항의했다.


지난해 9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동반 하차한 신봉선과 정준하 역시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신봉선은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해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예전에는 언짢은 티도 못 냈는데, 이젠 이해도 하고 때로는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좋다"며 "제작진이 밉진 않지만 그렇다고 내 감정을 무시하기에는 내 감정도 소중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준하도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게스트로 출연해 '놀면 뭐하니' 하차 후 한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다며 "일생일대로 술을 제일 많이 먹었다. 울기도 했다. 운 정도가 아니라 통곡을 했다"며 씁쓸해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도 "PD가 갑자기 '차 얻어 타고 가도 되냐?'고 하면 태우지 말아라.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해서 태웠는데 (하차에 관해 얘기) 하더라"고 하차 통보를 받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특히 신봉선, 정준하는 하차하기 전 '놀면 뭐하니'에서 분량이 실종되고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멤버 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수지 역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개편과 함께 하차했다. 이에 이수지는 'THE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을 방문, "맛있는 녀석들 안 하니까 살 빠지더라. 잘리고 나니까 살 빠지더라"고 하차 통보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그램 개편에 있어 출연진 교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하차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피차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뤄져야 뒤탈이 없다. 함께 일한 출연자에 대한 방송사의 배려가 필요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054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딕트X더쿠🧡] 당신은 오늘 최애(향)가 바뀝니다. 에이딕트 NEW 향수 🌼오 드 퍼퓸 웜 애프터눈🌼체험 EVENT 436 08.17 18,22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75,4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23,7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74,8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87,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297,2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32,8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04,5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40,3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9 20.05.17 3,955,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91,9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57,5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482 기사/뉴스 변요한 픽 변영주 감독 첫 드라마 '백설공주', 묵힌 2년 유독 아쉽다 [Oh!쎈 초점] 15 09:35 1,898
306481 기사/뉴스 [차트IS] 장나라, 지성 뛰어넘었다…’굿파트너’, 올해 SBS 금토 최고 시청률 17.7% 8 09:25 1,265
306480 기사/뉴스 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2인조 강도 흉기에 찔려 9 09:20 2,089
306479 기사/뉴스 넷플릭스가 만든 일시적 인기 태국여행협회 '한국관광' 비하 33 09:09 3,736
306478 기사/뉴스 하남 야간달리기 대회 28명 탈진, 19명 병원 이송…조기중단(종합) 40 09:03 4,925
306477 기사/뉴스 40대 가출 여성,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채 발견 6 08:53 3,744
306476 기사/뉴스 '날 무시해?'…초교 동창생 흉기 살해하려 한 50대 집유 4 08:47 1,037
306475 기사/뉴스 ‘18장’짜리 민희진의 해명에서 빠진 것 43 07:30 4,442
306474 기사/뉴스 흉기 들고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 시도한 소방관 구속 10 03:24 4,657
306473 기사/뉴스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노동자 사진 공개‥"손가락 절단 우려" (피해자 인터뷰) 7 01:47 3,168
306472 기사/뉴스 택배견 경태를 아시나요? 96 00:28 20,760
306471 기사/뉴스 북한 수해 피해 입은 지역 학생들 수업에 참관하러 간 김정은 29 08.17 4,416
306470 기사/뉴스 태풍상황 5 08.17 4,331
306469 기사/뉴스 전 야구선수 장원삼, 대낮에 만취운전 사고 적발…'최강야구' 어쩌나 14 08.17 3,114
306468 기사/뉴스 박성웅, '바밤바' 황제의 귀환…"삼행시로 CF"→사행시 공개 ('아는 형님') 4 08.17 1,292
306467 기사/뉴스 도로에 누운 아들 그냥 두고 간 엄마… 아이는 결국 5 08.17 3,360
306466 기사/뉴스 [종합]62세 최민식 "이혜영과 멜로 해보고파..매너리즘 빠지면 배우 관둬야"('질문들') 31 08.17 6,801
306465 기사/뉴스 '26억 사기' 이민우, '파묘' 무속인 만났다 "('살림남') 52 08.17 6,439
306464 기사/뉴스 박성웅 "집에서 서열 5위...다시 태어나도 ♥신은정과 결혼할 것" (낰낰) 6 08.17 4,396
306463 기사/뉴스 최민식 ‘파묘’ 반일 정서 기댄 좌파 영화 비판에 “충무공 이순신도 대놓고”(질문들) 2 08.17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