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차 통보' 이유도 가지가지…"여자라서" 김신영→"비호감" 장영란의 씁쓸한 퇴장 [TEN피플]
8,527 4
2024.07.13 18:04
8,527 4

장영란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목동 SBS 사옥을 찾아 신인 시절의 서러움을 고백했다. 특히 장영란은 20년 만에 '한밤의 TV연예' 류해식 PD에게 "나 잘렸었잖아"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류 PD는 "정확히 말하면 '한밤의 TV연예'가 '생방송 TV연예'로 바뀌면서 인원이 바뀌었는데, 한 사람만 바뀌었다"고 밝혔다.

"(당시) 비호감 소리를 들었다"는 장영란은 당일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너무 무시당하고 힘들고 '저리로 가세요' 하면서 매니저나 경호원한테 맞기도 하고 그랬던 걸 자꾸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연예인의 사례는 장영란 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김신영이 약 1년 5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통보를 받고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 진행자는 방송인 남희석으로 낙점됐다.

이는 KBS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김신영 소속사 측은 당시 텐아시아세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결국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MC를 맡았던 김신영은 3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 이유도 논란이 됐다. 텐아시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 측은 이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가 무례한 하차 통보를 했다고 지적했고,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MC 교체를 반대하는 수 백개에 달하는 청원을 올리며 항의했다.


지난해 9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동반 하차한 신봉선과 정준하 역시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신봉선은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해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예전에는 언짢은 티도 못 냈는데, 이젠 이해도 하고 때로는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좋다"며 "제작진이 밉진 않지만 그렇다고 내 감정을 무시하기에는 내 감정도 소중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준하도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게스트로 출연해 '놀면 뭐하니' 하차 후 한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다며 "일생일대로 술을 제일 많이 먹었다. 울기도 했다. 운 정도가 아니라 통곡을 했다"며 씁쓸해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도 "PD가 갑자기 '차 얻어 타고 가도 되냐?'고 하면 태우지 말아라.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해서 태웠는데 (하차에 관해 얘기) 하더라"고 하차 통보를 받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특히 신봉선, 정준하는 하차하기 전 '놀면 뭐하니'에서 분량이 실종되고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멤버 차별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수지 역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개편과 함께 하차했다. 이에 이수지는 'THE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을 방문, "맛있는 녀석들 안 하니까 살 빠지더라. 잘리고 나니까 살 빠지더라"고 하차 통보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그램 개편에 있어 출연진 교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하차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피차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뤄져야 뒤탈이 없다. 함께 일한 출연자에 대한 방송사의 배려가 필요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0546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466 08.05 56,937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16,4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10,3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38,0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01,1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54,2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32,76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01,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07,4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53,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66,1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2,0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58,8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00 기사/뉴스 전기차 충전율 90% 넘으면 서울 아파트 지하주차장 못 들어간다 4 16:21 455
305199 기사/뉴스 최근 난리난 명문대 마약 동아리 회장 = 21년 BDSM(가학·피학 성애) 커뮤니티에서 엽기적 성행위 강요 포주 노릇한 사람과 동일인 35 16:17 1,703
305198 기사/뉴스 전현무 “비호감 악플 자존감 떨어졌던 시기...이경규 격려 잊지 못해” (현무카세) 1 16:13 513
305197 기사/뉴스 ‘감사합니다’ 진구‧정문성 형제 호평..이정하는 다음 기회를 ② 8 16:08 466
305196 기사/뉴스 “연극하고파 서울대 법대 중퇴” 이경규 최초 학력 고백에 깜짝(현무카세)[결정적장면] 105 16:07 9,307
305195 기사/뉴스 신현빈♥문상민, 14살 나이 차 안 믿겨…새내기 커플인 줄 ('신데렐라') 28 15:58 3,426
305194 기사/뉴스 천우희, 금융부터 패스트푸드 모델까지…'천의 얼굴'’의 광고퀸 활약 3 15:56 417
305193 기사/뉴스 [속보] '3000억원대' 경남은행 횡령 사건 주범, 1심 징역 35년 21 15:56 1,839
305192 기사/뉴스 수원시, 지역 전입 청년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 문 열었다(1일 4천원) 12 15:55 1,089
305191 기사/뉴스 “명품백 때문이지, 공공연한 사실” 숨진 권익위 국장 지인들 ‘분통’ 31 15:48 1,825
305190 기사/뉴스 YG엔터 2분기 영업손실 110억원…적자 전환 43 15:39 2,134
305189 기사/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 덴마크서 불닭 리콜 해제 기념 여객선 파티 개최 168 15:31 12,158
305188 기사/뉴스 "이 가격 맞아?"…말복 앞두고 삼계탕 먹으러 갔다가 '당혹' 193 15:24 22,259
305187 기사/뉴스 외국 여행객 "한국서 신용카드 사용 불편"…결제 시장 고립되나 410 15:11 24,812
305186 기사/뉴스 회장·이사 등 임원만 40명 배드민턴협회, 기부금은 0원? 14 15:08 1,860
305185 기사/뉴스 회견 중 실신 김예지 의료진 "이상 소견 없어,과로해 휴식 필요" 16 15:03 2,851
305184 기사/뉴스 [은톨이 보고서] 경계선 지능·ADHD로 '느린 학습자' 상당수 10 15:00 2,040
305183 기사/뉴스 SM엔터, 직원 1인당 50주씩 지급···“격려와 동기부여 차원” 28 14:49 3,329
305182 기사/뉴스 이찬원, 생애 첫 단독쇼 연다…추석특집 '이찬원의 선물' 24일 녹화 [공식] 15 14:36 4,277
305181 기사/뉴스 아이브 데뷔 2년만 체조 입성 D-1..확장된 스케일 예고 8 14:34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