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EU, “엑스 ‘파란 딱지’ 정책 불법” 잠정 결론
3,893 5
2024.07.13 16:30
3,893 5
유럽연합(EU)이 인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가 허위·불법콘텐츠 확산 방지 의무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EU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가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엑스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엑스에 대한 DSA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이자, 작년 8월 법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집행위는 엑스의 ‘파란 마크 표시’ 정책이 업계 관행에 부합하지 않으며,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정 옆에 표기되는 파란 마크는 당초 정부 당국자나 공적 인물, 언론인 등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임을 나타내는 인증 방식이었다. 그러나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 표시가 되면서 돈만 내면 누구나 계정 옆에 이 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식으로 바뀌었다.

집행위는 “누구나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인증’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이용자가 상호 작용하는 계정이나 콘텐츠의 진위에 대해 자유롭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준다”며 “악의적인 행위자가 이용자를 기만하기 위해 ‘인증 계정’을 남용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위는 이와 함께 엑스가 광고 투명성 요건을 지키지 않고 DSA에 따른 공개 데이터 접근 권한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비조사 결론이 최종 확정되면 엑스는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https://naver.me/5uIPtaUP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평화롭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온라인 팬 시사회 3 08.06 39,625
공지 [공지]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사이트 접속 불량이 있었습니다. 08.08 17,05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10,3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38,0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01,6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54,2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32,76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01,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07,4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53,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66,1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22,0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58,8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04 기사/뉴스 김흥국 "마동석 영화는 대박나는데…'목련이 필때면'도 금메달감" 3 16:46 178
305203 기사/뉴스 역대 최대 '3000억 횡령' 경남은행 전 직원, 징역35년 선고..."출소 후에도 이익 누려선 안돼" 4 16:43 327
305202 기사/뉴스 김흥국 "고두심, 나를 위해 박정희·육영수 영화 내레이션 참여" 10 16:41 696
305201 기사/뉴스 검찰, '넥슨 집게손 신상털이' 재수사 요청…"수치심 유발" 12 16:31 1,068
305200 기사/뉴스 박세완, 시사회서 혜리와 눈물 흘린 이유…"간절함 생겨" 4 16:26 1,136
305199 기사/뉴스 전기차 충전율 90% 넘으면 서울 아파트 지하주차장 못 들어간다 18 16:21 2,167
305198 기사/뉴스 최근 난리난 명문대 마약 동아리 깐부 회장 = 21년 BDSM(가학·피학 성애) 커뮤니티 아라곤왕국에서 엽기적 성행위 강요 포주 노릇한 사람과 동일인 178 16:17 13,982
305197 기사/뉴스 전현무 “비호감 악플 자존감 떨어졌던 시기...이경규 격려 잊지 못해” (현무카세) 3 16:13 920
305196 기사/뉴스 ‘감사합니다’ 진구‧정문성 형제 호평..이정하는 다음 기회를 ② 11 16:08 735
305195 기사/뉴스 “연극하고파 서울대 법대 중퇴” 이경규 최초 학력 고백에 깜짝(현무카세)[결정적장면] 212 16:07 23,823
305194 기사/뉴스 신현빈♥문상민, 14살 나이 차 안 믿겨…새내기 커플인 줄 ('신데렐라') 31 15:58 4,336
305193 기사/뉴스 천우희, 금융부터 패스트푸드 모델까지…'천의 얼굴'’의 광고퀸 활약 3 15:56 544
305192 기사/뉴스 [속보] '3000억원대' 경남은행 횡령 사건 주범, 1심 징역 35년 24 15:56 2,151
305191 기사/뉴스 수원시, 지역 전입 청년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 문 열었다(1일 4천원) 12 15:55 1,281
305190 기사/뉴스 “명품백 때문이지, 공공연한 사실” 숨진 권익위 국장 지인들 ‘분통’ 31 15:48 2,028
305189 기사/뉴스 YG엔터 2분기 영업손실 110억원…적자 전환 44 15:39 2,462
305188 기사/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 덴마크서 불닭 리콜 해제 기념 여객선 파티 개최 211 15:31 17,121
305187 기사/뉴스 "이 가격 맞아?"…말복 앞두고 삼계탕 먹으러 갔다가 '당혹' 212 15:24 27,560
305186 기사/뉴스 외국 여행객 "한국서 신용카드 사용 불편"…결제 시장 고립되나 414 15:11 28,356
305185 기사/뉴스 회장·이사 등 임원만 40명 배드민턴협회, 기부금은 0원? 18 15:08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