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구제역 “방송인 마약 후 집단난교했다” 가짜뉴스에 기소
9,134 9
2024.07.13 15:31
9,134 9

'레커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레커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다른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등과 ‘쯔양 협박 모의’를 하기 보름 전에도 “한 방송인이 마약을 투여하고 집단난교를 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 최근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준희씨는 지난달 14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수원지검으로부터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방송인 A씨는 열혈팬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난교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A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방송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지난해 2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000 열혈 초대 집단마약난교파티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A씨의 사생활을 다룬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을 집으로 초대한 날, 집단으로 약을 먹고 뭘 했습니까?”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같은달 8일에는 “집단난교 의혹을 받고 있는 A씨가 복귀했다”는 내용으로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팬이 제공한 마약을 먹고 난교행위를 한 사실이 없었다”면서 “이씨는 A씨가 팬들과 집단으로 성관계를 했다는 제보가 없었고, 내용이 허위라는 것도 인식했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이씨는 현재 해당 영상과 글을 자신의 채널에서 삭제한 상태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 20일 전국진과의 대화에서 “쯔양에게 2억은 받아야 될 것 같다” “쯔양 폭로 말고 엿 바꿔먹자” 등으로 쯔양이 과거 전 남자친구의 협박 및 폭행에 의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것을 빌미로 돈을 갈취할 계획을 세웠다. 이씨는 방송인 A씨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보름도 지나지 않은 채 ‘쯔양 협박 모의’를 한 셈이다.

과거 법원으로부터 처벌을 받고,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그의 ‘약점 잡기로 돈 벌기’는 계속 된 것이다. 지난 2022년 7월 수원지방법원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지난해 3월에는 부산지방법원에서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2000만원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현재는 명예훼손 혐의로 2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근 전 대위, 박한울 독립영화감독, 유튜버 배해병(배윤식) 등 피해자만 총 6명으로 알려졌다.

가세연 녹취록에서 이씨는 “(쯔양 사건과 다른 사례에서) 취재 요청 하면 그쪽에서 먼저 자백하면서 해명하고 감성팔이 한다. 예전에 한번 당했다”면서 “고소당해봤자 끽해야 벌금 몇백 나오고 끝난다”는 내용으로 과거에도 ‘쯔양 협박 모의’와 같은 수법을 시도했다가 벌금을 선고 받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71305212353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평화롭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온라인 팬 시사회 3 08.06 26,53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90,1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16,7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81,99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20,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09,69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62,2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96,7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4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58,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11,9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50,7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6243 이슈 슈가, 음주운전에도 팬들 응원 쇄도... ‘과도한 감싸기’ [종합] 14:31 0
2476242 유머 나만 브러시 없어 14:31 6
2476241 이슈 보아, 아시아 라이브 투어 개최..시야유보석 추가 오픈 14:31 11
2476240 기사/뉴스 [단독]코로나 6차 대유행 목전인데 치료제 품귀…고위험 환자 '발동동' 1 14:30 142
2476239 기사/뉴스 '경력직' 요키시 429일 만에 KBO 리그 등판…NC 선발진에 큰 힘이 될까 [사직 현장] 1 14:29 115
2476238 이슈 체조대회에서 영구금지 된 레전드 기술 14:28 522
2476237 기사/뉴스 지케이(GK), 'I DO CARE' 발매 예고…키오프 하늘 '피처링' 14:27 70
2476236 이슈 ‘뺑소니’에 결혼 앞둔 입사7개월차 30대 남성 환경미화원 사망…가해 20대 남성, 음주측정 거부 5 14:26 435
2476235 기사/뉴스 "13년간 채식주의자였는데"...1년 고기 섭취로 염증 낫고 건강해졌다? 12 14:26 1,108
2476234 이슈 현재 환율.jpg 12 14:25 1,749
2476233 이슈 삶이 지칠 때마다 은혼 긴토키 성우 보면서 힘을 냄 진심 이 사람은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음.twt 2 14:24 469
2476232 정보 롯데 전설적인 투수 윤학길 따님 근황.jpgif 29 14:22 2,491
2476231 이슈 요즘 대한민국 휴양지 중에서 헌팅성지 1번가가 되었다는 강원도 양양 36 14:22 2,019
2476230 기사/뉴스 코쿤 바리스타 자격증 도전, 눈까지 뒤집으며 암기 “커피계 팜유”(나혼산) 14:22 298
2476229 기사/뉴스 '남양주-잠실' 27분… 8월10일 별내선 드디어 개통 11 14:21 900
2476228 이슈 아파트 10층서 7세 여아 추락사…경비원이 신고 22 14:20 2,437
2476227 유머 : 싸우다가 애인이 커플링 던지면 어떻게 할거임? 30 14:20 1,312
2476226 기사/뉴스 정정신고서 낸 두산에… 이복현 금감원장 “부족하면 무제한 수정 요구할 것” 14:20 190
2476225 유머 너 지누션 전화번호 알아? 9 14:20 865
2476224 이슈 박재범이 MC 한다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9 14:1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