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태권도장 관장 30대 남성 B씨가 A군을 무리하게 방치한 정황을 확인하고 B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B씨는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고 10~20분가량 방치했다.
A군이 숨을 쉬지 않자 B씨는 태권도장과 같은 건물에 있는 의원에 A군을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의해 A군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B씨는 범행 장면이 담긴 태권도장 CCTV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경찰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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