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제역, 법적 조치 미리 방어?..."상당히 의도적인 부분이" [Y녹취록]
3,855 4
2024.07.13 12:10
3,855 4

◇앵커> 지금 쯔양이 원래 숨기려고 했던 이 사건을 빌미로 어쨌든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사이버렉카라고 불리는 유튜버들, 정확히 어떤 의혹을 받고 있습니까?

◆서정빈> 일단 이 사람들이 쯔양의 과거에 대해서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 측, 아무래도 당시 소속사 관계자들인 것 같은데 쯔양 측에다가 돈을 요구했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공갈죄의 혐의로 고발이 된 것으로 보이고, 사실 쯔양이 직접 이걸 고소한 게 아니라 아무래도 이 방송을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에 누군가가 고발 형태로 이 사건을 접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관련 유튜버 중 일부는 자신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 이렇게 강력하게 항변을 하고 있고 정확한 사실관계가 일단 파악이 돼야 되겠죠?

◆서정빈> 그렇습니다. 해당 녹취록 등을 보면 문제되는 유튜버, 구제역이라는 유튜버가 회사 측과도 이야기를 하지만 이런 사이버렉카라고 불리는 다른 유튜버들과도 미리 상의를 하고 의논을 하는 그런 내용들이 공개가 됐습니다.

여기에 관련된 유튜버들은 자신들이 직접 돈을 받은 사실도 없고 구제역이 그런 식으로 협박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라는 입장인데요. 그 녹취록 내용을 들어보면 상당히 구체적으로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상의하는 모습이 봅니다.

금액부터 해서 만약 이것을 폭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과 그렇지 않고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서로 비교를 해보고 선택을 하도록 하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 보니까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로는 어느 정도까지는 그래도 이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해볼 수 있고, 물론 이후에 나오는 자료들을 봤을 때 다른 유튜버들이 어디까지 관여를 했는지는 살펴볼 문제이기는 합니다.

◇앵커> 지금 언급해 주신 구제역이라는 유튜버의 해명 영상을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물론 이 말이 사실인지 잘 모르겠지만. 구제역의 말로는 어쨌든 쯔양 관련된 사실을 다른 유튜버들이 퍼뜨리려고 해서 본인이 이것을 막기 위해서 썼던 돈을 용역의 방식으로 쯔양에게 받았다라고 말을 하고 있거든요. 이게 만약에 사실이면 공갈죄 성립이 됩니까, 안 됩니까?

◆서정빈>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공갈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만약 구제역이라는 유튜버가 얘기를 하는 것처럼 소속사에다가 이런 문제가 있고 내가 이것을 막아주겠다, 위험을 관리하겠다. 그래서 그 비용을 청구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면 그것은 양쪽의 의사 합치에 의해서 계약을 하고 돈을 지급한 거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러한 사실이 정말 설득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따져볼 문제이기는 한데요. 물론 아직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런 이야기들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 이전에 소속사 측에게 연락을 하기 이전에 다른 유튜버들과 상의를 할 때 그런 대화 내용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앵커> 그러니까 증거를 제시해야겠죠?

◆서정빈> 그렇죠.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대화 내용으로는 그런 상황을 유추해보기 어렵고 애초부터 협박을 하고 돈을 받을 계획이었다라고 본다면 이후에 이런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을 한 게 상당히 의도적이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앵커> 나중에 법적인 조치를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했다는 말씀이시죠?

◆서정빈> 그렇습니다. 돈이 어쨌든 이동한 흔적은 나중에 나올 것이고, 문제가 됐을 때 나는 협박을 한 게 아니라 이런 위험적인 부분들을 관리해 주는 업무를 하기 위해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까지 작성했다라는 식으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방어할 수단으로 혹시 이걸 작성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6051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틸라 X 더쿠 EVENT ✨ ] 대체불가 애교살 치트키템 ‘트라이펙타 애교살 스틱’ 체험 이벤트! 100 00:05 1,25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82,4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97,6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67,4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06,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89,97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35,6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8,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9,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51,5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09,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40,9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5693 이슈 카드캡터 체리 문현아가 문제인 이유 00:28 184
2475692 이슈 어제 인피니트 엘 솔로 팬싸 사진들 2 00:27 121
2475691 이슈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임을 알 수 있는 부분 20 00:26 1,356
2475690 이슈 핫게 카페 개꼴값 염병천병 커플 영상.twt 2 00:26 715
2475689 이슈 오늘 공개된 아이브 일본 썸머송 “crush” MV 3 00:25 171
2475688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NMB48 'ヴァージニティー' 1 00:24 33
2475687 이슈 [빅히트 추가공지] 방탄소년단 슈가 관련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67 00:24 5,530
2475686 유머 피자치즈 어디까지 늘어나는 거예요?.x 2 00:23 421
2475685 이슈 류수정 RYU SUJEONG DIGITAL SINGLE COMING SOON 2 00:22 139
2475684 이슈 포레스텔라 -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00:22 98
2475683 이슈 꾸준히 반응 좋은 카리나 × 입생뷰티 조합.jpg 9 00:22 679
2475682 이슈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안세영 소속팀 재활효과없으니 앞으로는 내 눈 앞에서 재활해" 18 00:21 1,736
2475681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위키미키 "I don't like your Girlfriend" 00:20 61
2475680 이슈 커피프린스 1호점 지금 볼 때 최한성-한유주 극명하게 갈리는 점 (스압) 11 00:20 728
2475679 이슈 허리에 좋은 줄 알았더니 오히려 독이 된 운동 14 00:18 3,070
2475678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AKB48 '僕の太陽' 00:16 74
2475677 이슈 슈가의 음주운전…'우수 군복무' BTS에 오점 남겼다 [엑's 이슈] 11 00:15 817
2475676 유머 어느 아이돌의 NG 내는법 6 00:15 672
2475675 이슈 리모콘을 들고 티비를 보다 드라마가 슬퍼 끄고 말았어 아무것도 없는 화면을 보다 사랑도 이렇게 꺼진걸 알았어 5 00:15 478
2475674 이슈 ZEROBASEONE The 4th Mini Album 𝐂𝐈𝐍𝐄𝐌𝐀 𝐏𝐀𝐑𝐀𝐃𝐈𝐒𝐄 Track Poster(+추가) 4 00:15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