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시사교양국 폐지 추진
53,231 542
2024.07.13 12:00
53,231 542


KBS 사측은 12일 사내 노동조합들에 조직개편안을 설명했다. 현재 1실 6본부 3센터 46국인 조직을 1실 4본부 6센터 36국으로, 2개 본부와 10개 국은 줄이면서 3개 센터를 늘리는 내용이다. 국 단위 아래 부서들이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시사교양 중심의 제작1본부, 예능·콘텐츠사업·광고 중심의 제작2본부를 폐지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제작본부와 시사교양국을 없애면 '추적60분'처럼 시교PD들이 만드는 시사프로그램은 기자 중심 조직인 보도시사본부(현 보도본부)에 들어가고, 교양다큐는 별도의 교양다큐센터로 분리된다.


'추적60분'은 14년 전인 2010년 보도 조직으로 약 3년간 이관된 적이 있다. 그해 8월 제작진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막말 동영상'을 입수했지만 이화섭 시사제작국장 반대로 방송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 천안함 사건은 제작진과 데스크 갈등 끝에 겨우 방송됐고, 12월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 편은 두 차례 연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추적60분이 반정부적 이슈를 다룬다'는 청와대 의견이 정치외교부 정보보고 형태로 사내에 공유됐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금의 KBS에선 박민 사장 취임 이후 현 제작1본부를 중심으로 시사 프로그램 탄압 논란과 이로 인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더 라이브' 폐지부터 올해 '다큐인사이트' 세월호 10주기 불방, '역사저널 그날' 낙하산 MC 강요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부작용을 경험한 시사프로그램의 보도 조직 이관이 다시 추진되면서 그 의도나 배경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49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틸라 X 더쿠 EVENT ✨ ] 대체불가 애교살 치트키템 ‘트라이펙타 애교살 스틱’ 체험 이벤트! 176 00:05 2,23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82,4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98,8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67,4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06,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89,97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37,8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9,1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9,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51,5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09,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40,9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5713 이슈 헤라 인스스 업뎃(블랙핑크 8주년) 00:56 76
2475712 이슈 원더케이 야외녹음실 윤산하 - Dive 00:56 2
2475711 유머 어느 호텔 장기 투숙객의 만행 1 00:56 155
2475710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ZARD 'こんなにそばに居るのに' 00:53 18
2475709 이슈 이번에 구글이 단종시킨 제품 라인 19 00:51 1,829
2475708 이슈 슈화가 대한민국이 좋은 이유 00:51 690
2475707 유머 롤판에서 나온 남돌 깐머의 희망 21 00:49 1,256
2475706 이슈 반응 소소하게 좋은 거 같은 삐끼삐끼 챌린지.reels 00:47 580
2475705 기사/뉴스 대전 출신인 오상욱에게 “요즘 ‘대전의 자랑’은 성심당과 오상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는데?”라고 물어보자 그는 흥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답했다.gisa 28 00:46 2,790
2475704 이슈 서로 꽤 친해진듯한 영지소녀와 명재현.twt 2 00:46 600
2475703 이슈 서울 88올림픽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32 00:44 2,213
2475702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RNET CROW 'call my name' 00:43 49
2475701 유머 ??? : 규진이한테 와 너 미쳤다 했는데 규진이 아니래 11 00:42 1,490
2475700 기사/뉴스 뻔뻔한 日… 사도광산 조선인 명부 제공 ‘외면’ 2 00:42 163
2475699 유머 방금 끝난 블랙핑크 8주년 위버스 라이브 캡쳐 깨알 영상들.twt 21 00:40 1,472
2475698 이슈 더쿠에 올라온... 팬덤 때문에 탈덕한 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주어 깠음, 공감하는 댓글들 달리고 있음) 39 00:40 5,724
2475697 이슈 이번에 탄생한 올림픽 역사상 최초 단일종목 5연패 달성한 선수.jpg 26 00:39 3,301
2475696 기사/뉴스 김용건X예수정X임채무X송옥숙..드라마 '개소리'로 뭉쳤다 00:37 270
2475695 이슈 역대 빌리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15 00:36 277
2475694 이슈 우씨왕후 측, 고증 논란에 입 열었다 "전문가 자문, 역사 기반의 재창작물" [공식] 44 00:33 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