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성근 "혹사 논란? 많은 연습 문제 아냐…선수한테 돈 벌어줘야" ('강연자들')
5,909 16
2024.07.12 23:29
5,909 16

12일 첫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 금강스님, 장도연이 등장했다.


이날 '야신' 김성근은 사인볼을 던지며 강연장에 섰다. 오은영은 김성근을 보기 위해 1,000여 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성근은 인기에 대해 "(최강야구) 구단에서 좋아한다. 나는 해봤자 시합만 하니까 수입이 없다"라고 했다. 오은영이 "인센티브를 요청하지 그러냐"라고 하자 김성근은 "PD가 말을 안 듣는다"라고 말하기도.


김성근은 '최강야구' 외에 다른 프로그램엔 거의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불러도 내가 가면 망한다고 한다. 여기도 집에서 이틀 동안 고민했다. 결국 어저께 합의 봤다"라며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음을 말했다.


김성근은 '가장 말을 안 듣는 사람 NO.1'으로 소개를 요청한 것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건 싫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잘린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근은 "한계란 의식을 가진 것 자체가 틀렸다"라며 "최강야구에서도 새벽 2시, 3시까지 공부할 때가 있다"라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김성근은 야구선수로 포기를 하지 않고 홀로 연습하던 시절에 대해 말하며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해야 한다. NO라는 말이 없다. 포기해 본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성근은 암 수술 3번, 허리 수술 3번 했다고 고백했다. 김성근은 "(시즌 도중) 마취 안 한 상태로 수술했다. 날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니 맥이 끊어져 있었던 모양이다"라며 위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다음날 진통제를 먹으면서 시합했다고.


김성근은 한화 이글스와 이별했던 이유도 밝혔다. 김성근은 "오른쪽 다리가 마비되어서 (시즌 중) 결국 수술받으러 갔다. 당시 한화 이글스 팀에게 (회복할 때까지) 그만둬야겠다고 말했다. 이 말 가지고 날 잘랐다. 감독 입에서 그만둔다고 했다고"라고 밝혔다.


김성근은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성근은 "내가 (선수를) 혹사했다고 한다"라며 "김성근이 연습 많이 시킨다고 하는데, 그건 문제가 아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선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일이다. 내가 훈련 안 해주면 선수들이 갈 곳이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성근은 '최강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근은 "이대호부터 똘마니까지 매일 인사한다. 이런 팀이 있나 싶다. 선수와 가까워지고 신뢰감이 생긴다"라며 최강야구팀이 원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던 이유를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3013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마스카라의 근본 홀리카홀리카! 5년 정수가 담긴 칫솔카라🪄 리뉴얼 기획 SET 체험 이벤트 425 08.03 35,65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28,5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47,87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99,1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38,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90,69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56,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57,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11,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18 20.05.17 3,828,2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83,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04,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94 기사/뉴스 [판결] 수능 끝났는데도 홈피에 문제 무료 공개… “평가원은 저작물 사용료 1000만원 지급하라” 07:43 1,313
304293 기사/뉴스 [단독] 드디어 보석함 열었다! ‘왕의 귀환’ 지드래곤, 옛 드림팀도 뭉쳤다! 2월 고척돔 찍고 세계로 [SS스타] 7 07:36 1,264
304292 기사/뉴스 ‘MA1’ 데뷔조 그룹명 ‘누에라’ 확정 7 07:34 1,053
304291 기사/뉴스 [올림픽] 중국 남자 혼계영 400m 금메달…미국 11연패 저지 이변(종합) 15 06:58 3,486
304290 기사/뉴스 [단독] 사흘前 주차, 충전 중 아니었는데… 전기차 화재 미스터리 29 06:32 7,985
304289 기사/뉴스 '광주판 나는솔로' 미혼남녀 소개팅에 1000명 몰렸다 9 04:29 5,069
304288 기사/뉴스 1100만 유튜버 쏘영 "남편이 '9억 빚' 갚자며 프러포즈…멋있었다" 282 02:45 60,542
304287 기사/뉴스 "대체 왜 한국은 양궁을 잘하나" 외신 기자도 궁금증 폭발, '고구려' 단어까지 기자회견장서 나왔다 [파리 현장] 15 02:04 6,480
304286 기사/뉴스 '4.9㎜ 승부' 김우진-엘리슨 "우리는 양궁계 호날두-메시"[올림픽] 17 01:44 3,850
304285 기사/뉴스 티몬 직구서도 피해...배송 중이던 제품도 회수 2 01:25 2,812
304284 기사/뉴스 정당방위로 인정됨 43 01:22 8,384
304283 기사/뉴스 '동치미' 윤형빈, ♥︎정경미와 따로 가족여행..“오히려 고부관계 좋아져” 11 01:06 5,182
304282 기사/뉴스 덱스, 잔뜩 성난 팔근육 플러팅…주우재 댓글 "내 다리만 하네" 13 00:59 5,334
304281 기사/뉴스 [월요 초대석] 허미미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는 ‘할 수 있다’… 진짜 해낼 것 같은 느낌” 14 00:45 2,578
304280 기사/뉴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완결 연재 10년에 막... 최종화는 17페이지 누계 발행 부수 1억부 이상의 대인기 만화 10 00:42 1,668
304279 기사/뉴스 ‘17년 개근’ 구본길 “동생들 믿고 쉽니다” 오상욱 “딱 1년만요” [단독인터뷰] 3 00:41 4,144
304278 기사/뉴스 롯데엔터, 반년 만의 기대작 <파일럿> BEP는 32 00:09 2,877
304277 기사/뉴스 “결국 올게 왔다” 화면 커지는 ‘아이폰’ 예고…삼성 발칵 136 00:05 40,229
304276 기사/뉴스 알뜰여행족 울린 티메프…여행업 피해 유독 큰 이유는 7 08.04 3,883
304275 기사/뉴스 韓시장 존재감 커진 구글… 동영상·음원 이어 검색까지 위협 10 08.0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