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성근 "혹사 논란? 많은 연습 문제 아냐…선수한테 돈 벌어줘야" ('강연자들')
5,984 16
2024.07.12 23:29
5,984 16

12일 첫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 금강스님, 장도연이 등장했다.


이날 '야신' 김성근은 사인볼을 던지며 강연장에 섰다. 오은영은 김성근을 보기 위해 1,000여 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성근은 인기에 대해 "(최강야구) 구단에서 좋아한다. 나는 해봤자 시합만 하니까 수입이 없다"라고 했다. 오은영이 "인센티브를 요청하지 그러냐"라고 하자 김성근은 "PD가 말을 안 듣는다"라고 말하기도.


김성근은 '최강야구' 외에 다른 프로그램엔 거의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불러도 내가 가면 망한다고 한다. 여기도 집에서 이틀 동안 고민했다. 결국 어저께 합의 봤다"라며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음을 말했다.


김성근은 '가장 말을 안 듣는 사람 NO.1'으로 소개를 요청한 것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건 싫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잘린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근은 "한계란 의식을 가진 것 자체가 틀렸다"라며 "최강야구에서도 새벽 2시, 3시까지 공부할 때가 있다"라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김성근은 야구선수로 포기를 하지 않고 홀로 연습하던 시절에 대해 말하며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해야 한다. NO라는 말이 없다. 포기해 본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성근은 암 수술 3번, 허리 수술 3번 했다고 고백했다. 김성근은 "(시즌 도중) 마취 안 한 상태로 수술했다. 날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니 맥이 끊어져 있었던 모양이다"라며 위급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다음날 진통제를 먹으면서 시합했다고.


김성근은 한화 이글스와 이별했던 이유도 밝혔다. 김성근은 "오른쪽 다리가 마비되어서 (시즌 중) 결국 수술받으러 갔다. 당시 한화 이글스 팀에게 (회복할 때까지) 그만둬야겠다고 말했다. 이 말 가지고 날 잘랐다. 감독 입에서 그만둔다고 했다고"라고 밝혔다.


김성근은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성근은 "내가 (선수를) 혹사했다고 한다"라며 "김성근이 연습 많이 시킨다고 하는데, 그건 문제가 아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선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일이다. 내가 훈련 안 해주면 선수들이 갈 곳이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성근은 '최강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근은 "이대호부터 똘마니까지 매일 인사한다. 이런 팀이 있나 싶다. 선수와 가까워지고 신뢰감이 생긴다"라며 최강야구팀이 원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던 이유를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3013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370 08.05 27,77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69,3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86,9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42,95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93,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62,67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17,0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2,6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6,2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43,4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99,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24,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28 기사/뉴스 르세라핌 ‘1-800-hot-n-fun’ 미니4집에 넣었다 1 08:23 111
304627 기사/뉴스 [단독] 최우식, 디즈니플러스' 더 웨이킹' 주연 낙점…거인 된다 2 08:22 194
304626 기사/뉴스 무궁화호 타고, ‘행복의 나라’로 [편파적인 씨네리뷰] 1 07:41 883
304625 기사/뉴스 연제형, '부산 돌려차기 모티브' 영화 주연된다..범인役 캐스팅 [단독] 7 07:32 4,175
304624 기사/뉴스 벤츠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 13 07:08 5,373
304623 기사/뉴스 쿠팡, 매출 10조 돌파에도 손실 342억원…"공정위 과징금 탓" 32 06:44 3,171
304622 기사/뉴스 올리브영, 외국인 대상 공항→명동 ‘올영버스’ 무료 운행 22 04:49 5,049
304621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열흘만에 1조원 벌었다 2 04:40 1,981
304620 기사/뉴스 “3배 올라도 없어서 못산다” 코로나 재유행 ‘난리’…진단키트 가격 폭등 49 04:38 6,135
304619 기사/뉴스 신지, “비혼주의 아냐…멤버끼리 너무 재밌어” 결혼관 공개 (‘4인용식탁’) 4 04:12 2,675
304618 기사/뉴스 이기흥 체육회장 “배드민턴협회 확인 조사할 것…지도자 5명 일지 형식 보고서 제출 지시” [2024 파리] 19 02:44 3,097
304617 기사/뉴스 [단독] ‘나리타 4시간 지연’ 에어서울, 승객 200명 태웠더니 ‘커퓨 타임’까지…“모두 내리세요” 17 02:34 5,709
304616 기사/뉴스 임애지 선수가 여자복싱 최초 메달을 따고 하고싶었던 말🥉 16 02:24 4,688
304615 기사/뉴스 '폭탄 발언' 안세영, 기자회견 안 나온 이유…"내 의사 아니었다"[파리 2024] 144 01:58 33,134
304614 기사/뉴스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피해자 "경찰이 페미 공격 정당화…일상이 멈춰" 23 01:44 3,340
304613 기사/뉴스 [단독]'안세영 파문'에 숨었던 배드민턴협회 수뇌부, 몰래 조기 귀국했다…항공편 급변경 선수단 동행 귀국 취소, 오전에 입국 261 01:17 43,003
304612 기사/뉴스 ‘쯔양 협박’ 구속된 전국진. 예약메시지 논란 17 01:05 4,945
304611 기사/뉴스 [단독] 대장균이 센강보다 많이 나왔다…양주 일영유원지에 무슨 일이 9 00:35 3,940
304610 기사/뉴스 70대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현행범 체포 12 00:19 3,175
304609 기사/뉴스 WHO "코로나19 증가세…올림픽서 선수 40명 양성" 19 00:10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