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내에게 성인방송 협박한 군인 남편 징역 3년‥딸 아버지 절규
4,716 9
2024.07.12 20:28
4,716 9

https://tv.naver.com/v/57428885



남편이 3년 가까이 아내를 협박해 성인방송까지 찍게 만들고, 결국 괴로워하던 아내가 숨졌다면, 어떤 처벌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저희가 올해 초 보도해 드린, 아내를 협박해 성인방송을 찍게 한 전직 군인 남편 사건 1심 재판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요.

판결이 나오자 유족들이 그래도 법을 믿었는데 이게 뭐냐며 법원은 물론 검찰을 향해서도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김씨가 부인의 방송 수입에 의존해 살다 자신과 이혼하려 하자 협박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다만 남편의 협박·감금만이 임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유일한 이유라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정을 찾은 임씨 아버지는 오열했습니다.

[임진호/피해자 아버지]
"협박하고 강요하고…딸이 그걸 3년 동안 참았다가…이번에 참다 참다 죽은 거예요. 난 그래도 법이 내 편인 줄 알았어요."

유족들은 또 애당초 검찰이 기소 당시 강요 혐의를 뺀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내가 방송을 거부하자 협박하고 감금하며 방송을 강요한 건데, 협박, 감금, 음란물 유포는 넣고, 정작 강요가 빠져, 형량이 낮아졌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대신 항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영상취재: 이준하 / 영상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8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261 00:14 10,88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35,8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56,3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07,2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51,8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08,98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70,6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60,7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16,7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28,7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86,8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09,5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75 기사/뉴스 美 대체거래소 "오후 2시45분 이후 韓 주간거래 체결분 취소" 18:01 225
304474 기사/뉴스 김태호PD "박보검→염혜란, 이상의 라인업 구상하고 캐스팅.. 전원 수락해서 신기" 18:01 47
304473 기사/뉴스 '코딩 0점' 개발자 해고했다가…소송 휘말린 회사에 생긴 일 1 18:00 627
304472 기사/뉴스 네타냐후 "베이루트·예멘 다 때린다"…이란 보복시 항전 경고(종합) 11 17:56 389
304471 기사/뉴스 '리볼버' 전도연 "임지연 애정공세? 거짓말..쿨하고 예민해"[인터뷰③] 59 17:52 3,618
304470 기사/뉴스 서울숲 일대 '5성급 호텔'단지로 변한다 7 17:49 1,781
304469 기사/뉴스 [속보] 조선대 캠퍼스에 '낙뢰' 떨어져…30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43 17:36 4,872
304468 기사/뉴스 건강함 강조한 '히든아이', 차별화된 시선의 범죄 예능이 온다(종합) 3 17:33 674
304467 기사/뉴스 [단독] 미국장 주간거래 정지…프리마켓 개장도 지연 14 17:32 3,456
304466 기사/뉴스 [애프터스크리닝] '빅토리' 전반의 루즈하고 뻔한 전개를 지나야만 도달하는 후반의 감동 ★★ 10 17:31 703
304465 기사/뉴스 “그냥 모니터 때리고 바지에 x싸버리고 싶네” 25 17:26 4,745
304464 기사/뉴스 [속보] 전남 무안에 시간당 90.5mm 집중호우 32 17:23 3,601
304463 기사/뉴스 '37위의 반란' 조영재 韓사격 새역사 쐈다[올림픽] 13 17:22 1,734
304462 기사/뉴스 [단독] 용산서 60대 몰던 차량 어린이집 돌진…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38 17:15 3,734
304461 기사/뉴스 [단독] ‘데이트 성폭력 피소’ 허웅, 수서서 이첩 뒷말 18 17:15 3,173
304460 기사/뉴스 [그래픽]2024 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25m 권총속사 은메달-조영재🥈 11 17:14 1,174
304459 기사/뉴스 조정석만 남은 코미디... '파일럿'의 미덕과 약점들 10 17:06 1,286
304458 기사/뉴스 인천소방 "청라 아파트 단지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안 돼" 65 17:06 4,425
304457 기사/뉴스 '韓 사격 새 역사 썼다' 조영재, 25m 속사권총서 銀 획득[파리 사격] 3 17:06 1,042
304456 기사/뉴스 여친 퇴근 안 시켜준다고...둔기 들고 업소 직원 폭행한 조폭 11 16:55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