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내에게 성인방송 협박한 군인 남편 징역 3년‥딸 아버지 절규
5,643 9
2024.07.12 20:28
5,643 9

https://tv.naver.com/v/57428885



남편이 3년 가까이 아내를 협박해 성인방송까지 찍게 만들고, 결국 괴로워하던 아내가 숨졌다면, 어떤 처벌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저희가 올해 초 보도해 드린, 아내를 협박해 성인방송을 찍게 한 전직 군인 남편 사건 1심 재판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요.

판결이 나오자 유족들이 그래도 법을 믿었는데 이게 뭐냐며 법원은 물론 검찰을 향해서도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김씨가 부인의 방송 수입에 의존해 살다 자신과 이혼하려 하자 협박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다만 남편의 협박·감금만이 임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유일한 이유라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정을 찾은 임씨 아버지는 오열했습니다.

[임진호/피해자 아버지]
"협박하고 강요하고…딸이 그걸 3년 동안 참았다가…이번에 참다 참다 죽은 거예요. 난 그래도 법이 내 편인 줄 알았어요."

유족들은 또 애당초 검찰이 기소 당시 강요 혐의를 뺀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내가 방송을 거부하자 협박하고 감금하며 방송을 강요한 건데, 협박, 감금, 음란물 유포는 넣고, 정작 강요가 빠져, 형량이 낮아졌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는 대신 항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구민



영상취재: 이준하 / 영상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8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03 00:08 15,48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29,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84,1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37,9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84,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83,9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29,8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4,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64,9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87,8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098,2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516 기사/뉴스 BTS 슈가 때문에 분임장 특별휴가 중단?…병무청 “검토 안했다” 3 22:39 232
306515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22일 경찰 출석한다 63 22:31 3,311
306514 기사/뉴스 이우석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재선발전 탈락에 실망…포기할까 생각도” (‘유퀴즈’) 3 22:24 1,419
306513 기사/뉴스 역도 박혜정 "母 암 투병, 올림픽 전 돌아가셔"…눈물 7 22:18 1,189
306512 기사/뉴스 [날씨] 종다리가 연 태풍의 길...한반도 태풍, 이제 시작이다 14 22:17 2,025
306511 기사/뉴스 [TVis] 男 양궁 대표팀 “정의선 회장, 맞춤형 그립에 양궁화까지 선물” (유퀴즈) 10 22:11 1,462
306510 기사/뉴스 하이브, 4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차환 추진 4 22:05 1,568
306509 기사/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검사 임관 전 음주운전 벌금형‥"국민께 송구" 14 22:01 726
306508 기사/뉴스 트레저 소정환, 17일 부친상…멤버들 위로 속 조용히 장례 [공식입장](전문) 26 22:01 3,194
306507 기사/뉴스 K콘텐츠 인기 좋네…‘가족X멜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9 21:58 1,107
306506 기사/뉴스 "박정희 표지석 불법·무단 설치"…민주당 대구시당, 홍준표 검찰 고발 8 21:52 616
306505 기사/뉴스 北으로 돌아간 탁구선수들… '감동 셀카' 찍어 처벌받나 23 21:52 3,169
306504 기사/뉴스 “집 청소하다 10년 전 실종 母 백골 사체 발견” 28 21:27 9,655
306503 기사/뉴스 "공정 상식 사라지고 독재 탄압만 남아"‥전공의 집단 휴직 종용 수사 6개월째 1 21:23 538
306502 기사/뉴스 [단독] 교회 여자화장실에 카메라…군종목사가 설치 40 21:20 2,663
306501 기사/뉴스 "KBS 간부, '광복절 기미가요 사건은 좌파 PD 음모' 언급" 50 21:19 2,507
30650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11 21:06 9,821
306499 기사/뉴스 [단독]'카카오 기프티콘'도 티메프 사태 물렸다…본죽·할리스 등 '먹통' 34 21:03 4,618
306498 기사/뉴스 "우린 심각한데‥넌 왜 귀여워" 기저귀만 찬 아기가 경찰서에? 22 21:01 4,371
306497 기사/뉴스 “병원 건물 때문에 딸을”…‘여친 살해 의대생’ 피해자 父 절규 293 20:56 3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