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의구현 외치며 '폭로' 익명에 숨어 '뒷 돈'까지‥사이버렉카의 민낯
3,917 1
2024.07.12 20:26
3,917 1

https://tv.naver.com/v/57428878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마워요' '창창한 앞날이 있으니 꼭 행복하게 잘 살아요'

교제 폭력을 고백한 쯔양의 동영상에는 응원 댓글이 5만 개 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묵묵히 살면서 이럴 때 마음을 보태는 이들과 달리, 늘상 약점을 폭로하고, 괴롭히면서 돈을 뜯고 타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이들도 있죠.

이번 일로 교제 폭력 처벌의 맹점과 함께, 폭로와 괴롭힘을 일삼는 유튜버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명 '사이버렉카'.

관심을 끌만한 일이 생기면 신속하게 방송을 만들어 올리는 유튜버들로, 일부는 타인의 약점을 폭로하거나 범죄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사적 제재를 가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당사자 동의 없이 폭로하거나 계정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공개한다는 점입니다.

최근엔 사이버렉카의 표적이 유명인을 넘어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불륜' '폭로' 등을 검색하면 줄줄이 뜨는 영상들.

조회수를 높여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애초에 약점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는 겁니다.

[김완중 변호사/사이버렉카 대응 회사 대표]
"그 회사가 만든 제품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든가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 올려버리면 그 자체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기도 전에 그 회사는 이렇더라라고 이미 피해를 입어버리기 때문에…"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초범이면 벌금형에 그치는데다, 손해배상을 받는다 해도 무형의 피해를 복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윤종신/가수 (지난 1월 12일)]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언론들,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병폐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는가?"

피해구제와 처벌 강화를 답은 법안들은 21대 국회에서 여야의 무관심 속에 자동 폐기됐습니다.


MBC뉴스 정동욱 



영상편집: 조민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82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 일상 속 피부 자극부터 열감까지 싸악- 진정 시켜주는!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카 거즈패드> 체험 이벤트 175 00:14 5,29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28,5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47,87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99,1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38,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91,5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58,7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57,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12,4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19 20.05.17 3,828,2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83,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04,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10 기사/뉴스 '낮밤녀' 최진혁 "정은지와 연인 가능성? 전혀 NO..'형제 케미' 내가 많이 혼나"[인터뷰②] 08:41 345
304309 기사/뉴스 [공식]양궁 金 싹쓸이, 시청자 선택은 MBC…양궁 전경기 시청률 타사 압도 55 08:38 2,253
304308 기사/뉴스 한국 땅 밟자마자 '올영버스'로 명동까지…잘나가는 올영, 셔틀까지 돌린다 8 08:35 696
304307 기사/뉴스 한일 문화장벽 허문 두 주역을 만나다..."우리는 서로 달라서 동경하지요" 08:34 625
304306 기사/뉴스 [단독] 아시아나·대한항공, 이르면 내년부터 승무원 교환근무 3 08:34 1,265
304305 기사/뉴스 에스파‧뉴진스‧김재중 등 출격…'TMA 인기상' 투표 시작 08:32 272
304304 기사/뉴스 3일 만에 30원 빠진 환율..."3분기 1300원 초중반까지 떨어진다" 08:26 722
304303 기사/뉴스 류승룡X진선규, 양궁 코미디로 컴백…‘아마존 활명수’, 10월 개봉 확정 15 08:22 1,393
304302 기사/뉴스 기다리던 여름휴가…직장인 절반은 "상황 보거나 안간다" 17 08:22 1,602
304301 기사/뉴스 양세찬→정동원 ‘시골에 간 도시Z’ 9월 8일 첫방송 확정 [공식] 9 08:19 893
304300 기사/뉴스 박지훈, YY엔터와 전속계약 "새로움이 주는 기대감 크다"(공식) 25 08:12 2,395
304299 기사/뉴스 조정석 '파일럿', 입소문 타고 압도적 흥행 비행..174만 관객 돌파 [★무비차트] 14 08:12 1,021
304298 기사/뉴스 “에어컨 안 틀 수도 없고”…전기세 내기 위해 식비 줄이는 미국인들 8 08:03 3,023
304297 기사/뉴스 [올림픽] 파리 찾는 한중일 관광객 급증…"체류기간도 길어" 1 08:01 1,597
304296 기사/뉴스 스시·장어덮밥 먹으러 일본 간다더니…한국인들 때문에 '쌀' 동났다? [지금 일본에선] 24 07:58 2,998
304295 기사/뉴스 [단독] 정부 '서울 그린벨트 해제' 카드 꺼낸다…'노른자 땅' 주택 공급 43 07:57 2,949
304294 기사/뉴스 [판결] 수능 끝났는데도 홈피에 문제 무료 공개… “평가원은 저작물 사용료 1000만원 지급하라” 7 07:43 3,485
304293 기사/뉴스 [단독] 드디어 보석함 열었다! ‘왕의 귀환’ 지드래곤, 옛 드림팀도 뭉쳤다! 2월 고척돔 찍고 세계로 [SS스타] 9 07:36 2,625
304292 기사/뉴스 ‘MA1’ 데뷔조 그룹명 ‘누에라’ 확정 9 07:34 1,955
304291 기사/뉴스 [올림픽] 중국 남자 혼계영 400m 금메달…미국 11연패 저지 이변(종합) 18 06:58 4,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