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의구현 외치며 '폭로' 익명에 숨어 '뒷 돈'까지‥사이버렉카의 민낯
3,903 1
2024.07.12 20:26
3,903 1

https://tv.naver.com/v/57428878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마워요' '창창한 앞날이 있으니 꼭 행복하게 잘 살아요'

교제 폭력을 고백한 쯔양의 동영상에는 응원 댓글이 5만 개 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묵묵히 살면서 이럴 때 마음을 보태는 이들과 달리, 늘상 약점을 폭로하고, 괴롭히면서 돈을 뜯고 타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이들도 있죠.

이번 일로 교제 폭력 처벌의 맹점과 함께, 폭로와 괴롭힘을 일삼는 유튜버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명 '사이버렉카'.

관심을 끌만한 일이 생기면 신속하게 방송을 만들어 올리는 유튜버들로, 일부는 타인의 약점을 폭로하거나 범죄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사적 제재를 가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당사자 동의 없이 폭로하거나 계정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공개한다는 점입니다.

최근엔 사이버렉카의 표적이 유명인을 넘어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불륜' '폭로' 등을 검색하면 줄줄이 뜨는 영상들.

조회수를 높여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애초에 약점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는 겁니다.

[김완중 변호사/사이버렉카 대응 회사 대표]
"그 회사가 만든 제품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든가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 올려버리면 그 자체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기도 전에 그 회사는 이렇더라라고 이미 피해를 입어버리기 때문에…"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초범이면 벌금형에 그치는데다, 손해배상을 받는다 해도 무형의 피해를 복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윤종신/가수 (지난 1월 12일)]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언론들,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병폐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는가?"

피해구제와 처벌 강화를 답은 법안들은 21대 국회에서 여야의 무관심 속에 자동 폐기됐습니다.


MBC뉴스 정동욱 



영상편집: 조민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82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마스카라의 근본 홀리카홀리카! 5년 정수가 담긴 칫솔카라🪄 리뉴얼 기획 SET 체험 이벤트 407 08.03 32,41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27,6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42,6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95,3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634,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83,19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54,6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53,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06,3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25,9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380,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03,5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80 기사/뉴스 메이저 우승 24회 전설 조코비치, 드디어 올림픽 金 품었다 00:12 438
304279 기사/뉴스 롯데엔터, 반년 만의 기대작 <파일럿> BEP는 21 00:09 851
304278 기사/뉴스 “결국 올게 왔다” 화면 커지는 ‘아이폰’ 예고…삼성 발칵 41 00:05 3,911
304277 기사/뉴스 알뜰여행족 울린 티메프…여행업 피해 유독 큰 이유는 5 08.04 1,671
304276 기사/뉴스 韓시장 존재감 커진 구글… 동영상·음원 이어 검색까지 위협 8 08.04 1,292
304275 기사/뉴스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 분화 발생 7 08.04 1,876
304274 기사/뉴스 가마솥 속 동물 사체, 고라니라더니…이웃집 개 맞았다 117 08.04 9,650
304273 기사/뉴스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3 08.04 2,132
304272 기사/뉴스 2024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성료... 3일 간 15만명 운집 13 08.04 1,030
304271 기사/뉴스 올리브영, 외국인 대상 인천공항-명동 무료 직통버스 운영 41 08.04 3,785
304270 기사/뉴스 손흥민이 강남 클럽에? 클럽 홍보 이용당한 손흥민 측 루머 유포자 고소 174 08.04 19,995
304269 기사/뉴스 "김태헌의 '나혼산' 출연을 요청합니다"..구성환 이어 쏟아지는 이유 [Oh!쎈 이슈] 14 08.04 6,447
304268 기사/뉴스 세계 ‘최’저출산 국가, 작년에도 142명 해외입양… 23 08.04 4,006
304267 기사/뉴스 유승호, 성소수자 연기 도전…"스킨십 쉽지 않았다" 고백 11 08.04 5,651
304266 기사/뉴스 고교 입학 전까지 전국대회 메달 ‘0개’ 임시현, 올림픽 3관왕이 되다 9 08.04 3,252
304265 기사/뉴스 저출생 대책보다 지금 살아 있는 청년들부터 살리는 것이 더 시급하다 33 08.04 4,534
304264 기사/뉴스 강릉 16일 연속 열대야...역대 1위 경신 전망 8 08.04 1,426
304263 기사/뉴스 아기 사자 4마리가 달려와서 놀아달라 조르자 기겁하며 부리나케 도망가는 아빠 사자 16 08.04 6,262
304262 기사/뉴스 영끌했지만 결국 ‘눈물’…대출금 못 갚아 경매 넘어간 아파트 이렇게 많다니 11 08.04 4,952
304261 기사/뉴스 [그래픽] 양궁대표팀 역대 올림픽 성적(4일 기준)🇰🇷🇰🇷🇰🇷 15 08.04 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