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수홍 형수 “딸 너무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 중” 선처 호소
64,461 595
2024.07.12 19:59
64,461 595
LEaOIr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가 12일 “딸이 공황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참석한 이씨는 “딸이 너무 힘들어 한다. 지하철을 타면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보여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작년 10월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자신과 남편 박모씨가 박수홍의 돈을 빼돌렸다는 주장은 허위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포함,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유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날 이씨는 “피해자 여성과 박씨가 동거하는 모습을 목격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목격한 적 없다. 시부모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2019년 10월쯤 ‘미우새’ 촬영이 있어 청소하러 갔는데 집 현관에 여성 구두가 있었다”며 “옷방에 여성 코트가 걸려 있었고 안방에도 여성용품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미혼 중년 남성 연예인의 일상을 다룬 예능에 박수홍이 출연한 만큼, 동거 사실이 유포될 경우 여론이 나빠질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씨는 “거기까지 생각하진 못했다”고 답했다. 또 횡령이 허위라는 메시지와 “박씨가 동거 중”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함께 유포한 경위를 묻자, 이씨는 “마음이 힘들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같은 메시지를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동기와 관련, 이씨는 “유튜브에 댓글이 달리면서 (우리 부부가) 횡령범이 됐다”며 “딸이 학교를 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서 (횡령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때 이씨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이씨 부부는 2011년~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약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4589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383 10.08 17,3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71,4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73,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26,0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95,3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84,0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46,0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12,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05,1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0316 이슈 손님한테 살빼지 말라는소리 들은사람 09:46 291
2520315 유머 카메라의 발명으로 실체를 들킨 화가 2 09:46 263
2520314 기사/뉴스 대통령의 사전 선거운동?‥조사 한 번 않고 불송치 09:45 101
2520313 이슈 한글날 기념 한글로 바꾼 지상파 방송국 로고들 8 09:42 993
2520312 이슈 구직자들 면접비주는 거 법적으로 의무화 해야됨.twt 15 09:41 922
2520311 이슈 일본에서 돈까스 가게들이 연달아 폐업하는 이유.jpg 09:40 1,231
2520310 기사/뉴스 "KBS 사장 후보 다 부적격"‥KBS 양대노조 파업투표 가결 2 09:38 132
2520309 유머 내향인의 끝 최강록 3 09:38 832
2520308 이슈 애기엄마들 오열하게 만든 친정엄마의 위로 한마디 11 09:37 1,358
2520307 유머 흑백요리사 스포) 없는게 없는 냉장고를 부탁해ㅋㅋㅋ.jpg 9 09:33 2,237
2520306 기사/뉴스 [단독]건립비 500억원 들여 지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난에 제 기능 못해 4 09:30 576
2520305 이슈 여전히 티키타카 잘되는 환승연애 주원 서경 커플ㅋㅋㅋㅋㅋㅋ 4 09:29 1,024
2520304 이슈 센스 좋은 장원영 화법 25 09:25 1,984
2520303 기사/뉴스 ‘개똥 갈등’ 이웃에 각목 휘두른 60대 현행범 체포 10 09:24 542
2520302 유머 셰프 에드워드 리가 만든 단체 56 09:23 3,786
2520301 이슈 <베테랑2> 700만 돌파기념 캐릭터 포스터 공개.jpg 3 09:21 830
2520300 유머 마산아구찜 먹으러 창원갔다가 3대째 손녀딸 보고 깜짝놀란 홍석천과 211 188 09:20 13,274
2520299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오늘부터 CU 사전예약···12일 출시 8 09:20 1,135
2520298 유머 한국의 이스라엘 지지 시위자들이 동성애 반대 시위자들이랑 비슷해서 좀 웃김 12 09:14 1,638
2520297 유머 괜찮다면 고양이 구름 보고 가 5 09:13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