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연 : 사실 제가 처음에 만났을 때는 쯔양 씨를 직접 본 것도 아니었고 고소 사건으로 만난 것도 아니었어요. 처음에 고소를 하려고 오신 것도 아니고 전속 계약을 수정하는 과정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 쯔양 씨가 이 계약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고 다만 계약서가 너무 불공정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 부분을 수정하고 싶어서 저희한테 자문을 요청을 하셨고요.
근데 그때 쯔양이라는 걸 밝히지 않으셨어요. 그냥 소속사에서 직원분이 오셔가지고 익명으로 진행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계약서를 검토하다 보니까, 너무 이상하고 매출이나 이런 구조를 알 수밖에 없어서. 대략의 매출 이런 걸 봤을 때, 아티스트가 이렇게 불리하게 진행되는 계약이 그 상황이 좀 통상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고 판단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이후에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쯔양인 거를 그 쪽에서 말씀을 하셨고. 그러면서 그러면 이렇게 된 경위, 정산이나 이런 계약 자체가 굉장히 불공정했음에도 수년간 그대로 지속되어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제가 쯔양 씨가 그런 피해들이 있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쯔양 씨는 고소를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처음부터. 왜냐하면, 본인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면, 이런 사실이 알려질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직원들한테도 피해가 가고. 본인은 그동안 피해를 봤고, 폭행 같은 거를 감수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냥 차라리 그걸 감수하는 게 더 낫겠다라는 입장이었었어요.
그런데 저는 변호사 입장에서 사실 그게 납득이 되지가 않았고, 뭔가 이성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수차례 그때부터 쯔양 씨랑 소속사 직원분들이랑 면담하면서 이걸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얼마나 피해 상황이 지금 상황이 얼마나 불공정하고 불리한 상황인데 그쪽에서 어떻게 악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이성적으로 설명을 드렸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법적 조치를 결심을 하시게 되셨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60134?sid=102
왠지 모르게 변호사님 자잘하게 흠집내는 기사가 자꾸 나오는데
애초에 고소건으로 만난 사이도 아니고
계약서 수정하려고 만났다가 계약서부터 너무 이상한걸 기민하게 눈치채서 쯔양 설득해서 고소까지 가게된거.
이 분 아니었으면 쯔양이 그 지옥속에서 얼마나 더 살았을지 모르는 일이야
그러니까 이상한 기사 좀 났다고 덮어놓고 욕하지 말자
ㅊㅊㄷㅁㅌ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