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엘베에서 수차례 성폭행 당한 초등생 딸, 상대는 촉법이었다"…아버지 절규
74,289 683
2024.07.12 16:32
74,289 683

지난 11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폭행 당한 딸아이의 아빠입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피해 아동 부친 C 씨에 따르면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딸 A 양은 지난해 10월 아파트 놀이터에서 인근에 사는 당시 6학년이었던 B 군을 처음 마주친 뒤, 지난 4월까지 몇 차례 놀이터에서 만나며 여느 아이들처럼 노는 등 친분을 쌓았다. 이후 B 군이 A 양을 학원과 집 살고 있는 아파트 앞까지 바래다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부터 중학생이 된 B 군의 범행이 이뤄졌다. C 씨는 "월, 화, 목 오후 6시~30분 사이 매일 아파트 공동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 우리 딸이 오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저희가 사는 20층까지 처음에는 몸과 가슴을 만지고 20층에 내려 집으로 뛰어가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rqNBor
mkHLQI

이어 "아파트 앞 숲 같은데 숨어있다가 딸이 오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제는 가슴, 몸, 중요 부위에 손을 넣어 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딸아이가 거부했지만, 엘리베이터 구석에 밀어 넣고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 중간층을 눌러 도망도 가보려 했지만, 도망 못 가게 손을 잡고 다시 딸의 몸을 만지는 일을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6월18일 또다시 범행이 이뤄졌고, 이때 "살려달라"고 A 양이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는 모습이 한 아파트 주민에게 포착되며 C 씨에게 알려져 그간의 일어났던 일들이 드러났다.



RSkaWJ


C 씨는 "딸아이에게 '성폭행을 당하면서 왜 엄마나 아빠한테 말 안 했냐?'고 하니 본인이 잘못한 거 같아 혼날까 봐 무서워서 말을 못 했다고 했다. 성폭행 당한 날 집에오면 장롱에 혼자 들어가 무서웠던 피해를 잊으려고 했다고 한다. 진술서를 보고 정말 저는 너무 눈물이 났고, 딸아이의 고통도 모르고 장롱에 들어가 밥을 먹지 않는다고 혼을 내고 그랬다. 와이프는 2차 충격으로 지금 말도 제대로 못 하고 한숨만 쉬며 울고 있다"고 말했다.

A 양의 부모는 B 군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아 대전 소년 보호시설에 대기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B 군을 학폭위에도 신청한 상태다.

C 씨는 변호사와 경찰, 해바라기센터에, 이에 대한 자문을 구했지만 소년 보호시설 최대 2년, 촉법소년 법으로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전학이 최대 처벌이었고 민사소송이 안될뿐더러 부모상대로도 민사소송이 힘들 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합의하더라도 촉법소년이라 법이 약하기 때문에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 3000만 정도인 것으로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끝으로 C 씨는 "가해자의 이사를 원했는데 법에서도 그건 할 수 없다고 한다. 이사를 해야 할 상황이지만 생계 때문에 맞벌이 중 딸아이가 하원을 못 하는 상태여서 엄마는 일까지 그만둬야 했다. 저 혼자 외벌이 중인 상태이며 가해자 때문에 화목했던 가정이 파탄 날 지경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https://naver.me/xUwKAr4W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수사가 끝나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해당 사건을 접수 후 B군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요청한 상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폭위 최대 처분은 퇴학이지만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인 탓에 B군에 대해 내릴 수 있는 최대 처분은 강제 전학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마스카라의 근본 홀리카홀리카! 5년 정수가 담긴 칫솔카라🪄 리뉴얼 기획 SET 체험 이벤트 298 00:07 13,46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98,3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11,95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3,65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90,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26,67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17,5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41,1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91,2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7,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5,6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82,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8627 이슈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전훈영 8강 진출 🏹 12 17:16 563
1378626 이슈 오늘 인천 워터밤에서 섹시백 부른 아이돌 17:15 658
1378625 이슈 엊그제(8월 1일)은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털 월드로 모험을 떠난지 25년이 되는 날 1 17:15 226
1378624 이슈 실시간 한국에 퍼진 답 없는 전염병 ㄷㄷㄷ 13 17:11 3,619
1378623 이슈 삼성 올림픽 마케팅 근황 ㄷㄷ..jpg 24 17:10 3,303
1378622 이슈 자꾸 이모라고 하는 33살 오빠 25 17:10 2,423
1378621 이슈 동성애자 살해하거나 폭행하고 인증샷 찍는 러시아 국민들 (사진주의) 19 17:09 1,450
1378620 이슈 2024 파리올림픽 현재 국가별 메달 순위 36 17:08 2,861
1378619 이슈 사격 금메달 양지인 선수 여담 137 17:04 13,488
1378618 이슈 손흥민 : 벤 데이비스네 강아지 진짜 싸가지 없음 26 17:04 3,417
1378617 이슈 안세영 소름돋는 플레이ㄷㄷ 7 17:03 1,901
1378616 이슈 달려가고 넘어지면서 철벽수비하는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 수비 좀 봐 미쳤어진짜 지금부터 열심히살아야지.twt 24 17:02 2,514
1378615 이슈 사격 양지인선수 슛오프 장면.X 9 16:59 2,666
1378614 이슈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양지인 금메달🥇 422 16:54 20,936
1378613 이슈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의 사격 입문 계기 10 16:52 3,993
1378612 이슈 엄마를 물고 있는 동생을 물고 있는 웅니 🐼🐼🐼 13 16:51 2,812
1378611 이슈 안세영 준결승 진출 확정 후 세리모니 (존나 간지남🇰🇷) 159 16:50 17,303
1378610 이슈 8살 진돗개 구름이 특징 14 16:47 2,985
1378609 이슈 ⚾️2024 대통령배 고교야구 안산공고 우승⚾️ 30 16:45 1,491
1378608 이슈 휴일에 낮잠이 위험한 이유.jpg 7 16:4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