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폭전문배우? ‘로코하는 남자’ 엄태구, ‘멜로눈깔’에 여심 들썩 [SS스타]
4,178 22
2024.07.12 16:20
4,178 22
UrjzMW
“엄태구의 ‘멜로 눈깔’에 빠질 줄 몰랐다!”


‘조폭전문배우’로 각인된 배우 엄태구의 눈빛 연기에 여심이 들썩이고 있다. 그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생애 첫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간 엄태구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어두운 인물을 도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2021)의 조직폭력배 박태구, 영화 ‘밀정’의 일본 경찰 하시모토 등이 대표적이다.


동굴로 파고들어가는 목소리, 각진 얼굴과 움푹 파인 눈 때문에 누아르나 스릴러 같은 장르물의 러브콜을 받았다. 눈에 힘이라도 잔뜩 주면,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겁이 확 올라온다.


‘놀아주는 여자’는 이런 ‘험악한’ 외모의 엄태구가 로맨틱코미디드라마에 도전한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제작진은 엄태구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 극중 직업을 조직폭력배(조폭) 2세 서지환으로 설정했다.


sVwGwk
36세까지 여자 한 번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모태솔로’ 서지환은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와 우연히 인연을 맺고 곧 사랑에 빠졌다. 엄태구는 험악한 인상과 달리 ‘멜로 눈깔’을 장착하고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러브라인을 그려내고 있다.


직원들과 있을 때는 극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언제나 올바르고 당당한 서지환은 고은하 앞에서만 서면 극단적인 로맨티스트로 변모한다. 고은하의 쉼 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단답으로 대답하면서 해맑게 웃는 고은하를 바라보는 서지환의 눈에는 꿀이 뚝뚝 떨어진다.


귀여운 고은하의 에너지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올리고 있고, 혹여 손이라도 닿으면 어쩔 줄 모르고 기함한다. 달달해야 할 첫 키스는 시트콤에 가까웠다. 그러다가도 냉동고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고은하를 끌어안고 그의 정신이 돌아오게끔 쉼 없이 중얼거리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ffyni
‘놀아주는 여자’는 죄가 있었던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지우고 새로운 시선으로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편견과 선입견을 ‘목마른 사슴’의 인물들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엄태구의 사랑스러운 ‘멜로 눈깔’은 작품의 선입견과 더불어 장르물만 어울린다는 엄태구의 스펙트럼도 색다른 시선으로 돌려놓고 있다. 비록 시청률은 2%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로 높지 않지만 엄태구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엄태구에게 ‘놀아주는 여자’는 반전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초반부의 서지환은 대중이 익히 알던 엄태구의 얼굴이었다. 고은하가 서지환의 순수한 면을 봐주면서 시청자도 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러다보면 엄태구의 사랑스러운 눈을 확인할 수 있다. 엄태구의 연기 스펙트럼이 크게 확장된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765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649 08.01 34,30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97,1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09,05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0,9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90,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25,5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16,9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40,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89,9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6,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5,0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81,1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2778 이슈 뉴진스 <슈퍼내추럴> 짧게 커버한 버추얼 아이돌 16:06 123
2472777 이슈 현재 전기차 주차 근황 12 16:04 1,283
2472776 유머 요새 애들은 모른 껌 포장지의 비밀 2 16:04 552
2472775 기사/뉴스 니쥬 “한국 활동때 새벽 2시부터 밤 10시까지 스케줄”···일본 방송서 혹독한 일정 토로 8 16:03 742
2472774 이슈 이청아가 <늑대의 유혹> 찍으며 너무 쑥스러웠다는 장면 1 16:02 988
2472773 유머 집에 별에별걸 다 물고오는 강아지 ㅋㅋㅋ 4 16:02 551
2472772 이슈 테러단체임에도 레바논 국가 수뇌부를 먹은 희한한 이슬람 조직 3 15:59 716
2472771 기사/뉴스 경기장→식당→화장실 걸음수까지 셌다…양궁 신화 뒤엔 정의선 12 15:53 2,444
2472770 이슈 JND스튜디오 1/6 크기 해리포터 피규어 '헤르미온느' 공개ㄷㄷㄷ.jpg 20 15:52 2,302
2472769 이슈 요즘같은때 들어야 참맛이 느껴지는 원탑 케이팝곡 8 15:52 1,255
2472768 정보 원덬이 봤던 트랜스젠더 다큐 5 15:50 2,037
2472767 유머 공연하다가 여러번 은퇴할뻔했다는 아이비 4 15:48 2,567
2472766 기사/뉴스 “월 1만 5000원 아껴”…K-패스 이용자 200만명 돌파 47 15:48 2,929
2472765 이슈 얼굴 빨개지는게 심상치 않음.ytb 10 15:47 1,492
2472764 기사/뉴스 여수시-DL케미칼 "지역 청년 우선 채용 합니다" 2 15:45 787
2472763 이슈 [LOL] 페이즈 LCK 역대 최소경기 & 최연소 1000킬 달성 2 15:44 369
2472762 이슈 사우디 왕실과 요르단 왕실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이유 28 15:42 3,584
2472761 기사/뉴스 한강뷰 새 집 얻으려 무려 18년을 기다렸다…금호동 이동네 이주 짐싼다[부동산360] 1 15:42 1,357
2472760 이슈 스트레이키즈 공계가 올려준 롤라팔루자 시카고 떼창 영상 13 15:41 850
2472759 유머 2만 알티 넘은 챌린지하다 기분 안좋아진 라이즈 소희.X 32 15:38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