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곰 습격에 눈 앞에서 사망한 여자친구…"차라리 내가 당했다면"
6,369 6
2024.07.12 16:07
6,369 6

루마니아 부체지 산에서 남자 친구와 하이킹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곰에게 살해 당한 마리아 다이애나(19). 사진=소셜미디어 '잼 프레스' 캡처

루마니아 부체지 산에서 남자 친구와 하이킹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곰에게 살해 당한 마리아 다이애나(19). 사진=소셜미디어 '잼 프레스' 캡처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마리아 다이애나(19)는 남자 친구와 함께 루마니아 부체지 산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산책 코스에 나타난 곰과 마주쳤다.

다이애나와 남자친구는 곰이 나타났을 당시 스푸모아사 폭포를 향해 급경사를 올라가고 있던 중이었다.

겁에 질린 다이애나는 휴대전화 응급전화 서비스를 이용해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갈색곰이 응급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그녀의 다리를 붙잡아 12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다. 이 모든 상황은 긴급 전화 통화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지 산악구조대의 책임자 댄 바누는 “다이애나는 겁에 질려 있었고, ‘곰이 점점 더 가까이 와요’라고 소리쳤다”면서 “그녀의 남자 친구는 ‘곰이 그녀를 데려갔다’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다이애나를 찾으러 간 구조대원들은 곰이 으르렁거리며 시신 주위를 맴돌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곰은 구조대원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결국 총에 맞아 죽었다.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이 끔찍한 곰의 습격에도 무사했다. 그는 “예상치 못하게 곰을 만나는 불운이 일어났다”며 “차라리 내가 곰에게 당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산악구조 서비스인 ‘살바몬트 루마니아’의 사빈 코르니우 대장은 “곰이 젊은 여성을 공격해 산길 옆의 초목으로 끌고 간 뒤, 피해자를 절벽 틈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712110206595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658 08.01 37,50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04,4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14,8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4,31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9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33,22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23,5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41,1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93,8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7,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8,6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86,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00 기사/뉴스 [1보] 이란 "하니예, 7㎏ 탄두 단거리 발사체로 암살돼" 11 20:32 2,891
304199 기사/뉴스 강원 홍천강서 실종된 4세 아동 발견‥치료 중 45 20:28 5,570
304198 기사/뉴스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들, 기성용 측 변호사에 손배소 패소 8 20:25 2,976
304197 기사/뉴스 “삼겹살은 알루미늄 포일에 구워야 제맛” 이러다 큰일 난다 16 20:20 2,249
304196 기사/뉴스 '탈락에도 웃은 김예지'‥"'0점' 쏴도 세상 무너지지 않아" (2024.08.03/뉴스데스크/MBC) 14 20:12 1,299
304195 기사/뉴스 韓 감독 내쫓은 인도 양궁, 단체전 모두 탈락 ‘노메달’ [파리 올림픽] 298 20:11 22,192
304194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기술철학(MIK) 워크숍 개최해 게임모델 발표… 참석 지도자들과 적용방안 논의 19:51 373
304193 기사/뉴스 펄펄 끓는 제주·남해·서해…동해가 차가운 이유는 4 19:31 3,043
304192 기사/뉴스 한국닌텐도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게임 랭킹 12 19:25 2,605
304191 기사/뉴스 미 루이지애나, 아동 성범죄자 ‘물리적 거세’ 법안 통과 47 19:25 2,097
304190 기사/뉴스 [올림픽] '성별 논란' 선수에 기권한 伊복서 "그 역시 여성" 18 18:50 4,019
304189 기사/뉴스 폭염으로 가축 21만여 마리 폐사 53 18:44 6,158
304188 기사/뉴스 김예지 “0점 실망스럽지만…인생은 계속돼” 쿨한 퇴장 208 18:34 35,156
304187 기사/뉴스 ‘딸바보’ 허경민 소원성취, 네 살짜리 딸 서우 양과 “연습 열심히 할 것”이라며 방긋 11 18:04 3,419
304186 기사/뉴스 IBK 기업은행 김희진, 롯데 승리 기원 시구합니다. [사진] 13 18:02 2,572
304185 기사/뉴스 "슬라이딩하지 마"…'안전 안내 문자' 발송됐는데, 프로야구 경기를 한다고? [울산 현장] 롯데 : LG경기 20 17:44 3,165
304184 기사/뉴스 韓 금빛 총성 또 울렸다! 양지인, 권총 25m 금메달 '사격에서만 메달 5개째' [MD파리] 17 17:37 2,486
304183 기사/뉴스 [현장기자] '이재용이 뿔났다'…'애플스러워진' MX사업부 43 17:28 3,974
304182 기사/뉴스 오타쿠가 되고픈 '영피프티'와 '푸른 산호초' 13 17:10 1,957
304181 기사/뉴스 [속보] 사격 또 金 쐈다... 양지인, 女25m 권총 금메달 25 17:00 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