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알’ 아이를 낳으면 키워드립니다, 위험한 거래
6,227 6
2024.07.12 15:14
6,227 6
[뉴스엔 이민지 기자] 불법적인 아이 거래가 은밀히 이뤄지고 있다.

7월 1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불법적인 입양이나 아이 거래 실체를 파헤친다.

지난해 3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가 대구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다행히 출산은 안전하게 이루어졌지만, 아기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미숙아 치료가 필요했다. 먼저 퇴원했던 산모는 일주일 뒤, 상태가 호전된 아기를 데리러 가겠다며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 관계자들은 내원한 산모의 모습을 보고 단번에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병원에서 발급 받은 출산증명서를 내밀고, 출산 시 등록했던 환자 인적사항과도 일치한다며 자신이 아기 엄마라고 주장한 여성 박 씨(가명). 산모의 체형과 특징을 기억하던 의료진이 계속해서 의심하자, 사실은 자신이 산모의 친언니라며 말을 바꿨다고 한다. 대리모 의혹과 함께 신생아 매매 범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병원 측은 박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 정 씨(가명)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정 씨에게 280여만 원의 돈을 지급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병원에 등록시켜 출산하도록 한 뒤 아기를 건네받으려 했던 박 씨. 그녀는 그저 아기가 간절해 불법을 저지른 걸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어 가짜 산모 행세를 했던 걸까?

미혼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 쉽게 버려지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 아팠다는 박 씨. 그녀는 미혼모였던 임산부 정 씨의 양육조건이 어려웠기에, 상호 동의하에 아기를 직접 친생자로 키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친모에게 지급한 돈 또한 아기 매매를 위한 대가가 아니라, 친모의 생계 지원 및 병원비를 위한 금액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박 씨가 과거에도 출산과 양육 문제로 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 접근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출산하게 하거나, 미혼모의 아기를 불법으로 입양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육시설에 보내질 아기들 및 정상적인 입양이 어려운 불임부부를 위해 불가피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는 박 씨. 그녀의 주장은 사실일까?


https://naver.me/xY4ipv0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마스카라의 근본 홀리카홀리카! 5년 정수가 담긴 칫솔카라🪄 리뉴얼 기획 SET 체험 이벤트 290 00:07 12,25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97,1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07,9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0,9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90,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25,52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16,9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40,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89,9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6,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5,0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81,1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2768 유머 공연하다가 여러번 은퇴할뻔했다는 아이비 15:48 447
2472767 기사/뉴스 “월 1만 5000원 아껴”…K-패스 이용자 200만명 돌파 4 15:48 425
2472766 이슈 얼굴 빨개지는게 심상치 않음.ytb 3 15:47 341
2472765 기사/뉴스 여수시-DL케미칼 "지역 청년 우선 채용 합니다" 1 15:45 339
2472764 이슈 유독 꿀렁거리는 마스코트ㅋㅋ 15:45 208
2472763 이슈 [LOL] 페이즈 LCK 역대 최소경기 & 최연소 1000킬 달성 1 15:44 167
2472762 이슈 사우디 왕실과 요르단 왕실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이유 16 15:42 1,559
2472761 기사/뉴스 한강뷰 새 집 얻으려 무려 18년을 기다렸다…금호동 이동네 이주 짐싼다[부동산360] 15:42 736
2472760 이슈 스트레이키즈 공계가 올려준 롤라팔루자 시카고 떼창 영상 6 15:41 327
2472759 유머 2만 알티 넘은 챌린지하다 기분 안좋아진 라이즈 소희.X 21 15:38 1,706
2472758 이슈 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애들 만나게 해줄 테니 돈 보내" 15 15:37 1,695
2472757 정보 요즘 책 추천글마다 자주 보이는 소설책 27 15:37 2,563
2472756 유머 최근 소소하게 반응 좋은 시속 250km 차에서 펼쳐지는 메보들의 보컬 차력쇼 15:37 362
2472755 이슈 대통령 후보 사퇴한 바이든 근황...jpg 15 15:37 2,846
2472754 기사/뉴스 이래서 다들 임원 그만두고 틱톡 인턴 한다 했나?… 2 15:36 1,188
2472753 기사/뉴스 “직장인들 넋 빠진채 일했다”…하이닉스 -10%, 반도체 ‘대학살의 날’ 1 15:34 828
2472752 이슈 중국팬이 그린 신유빈 선수, 임종훈 선수 올림픽 팬아트 37 15:32 3,167
2472751 이슈 할리우드 스타 부부 카메라 on/off 차이 5 15:32 2,003
2472750 이슈 작년 연말 양궁협회장 발언 171 15:29 14,651
2472749 유머 보는 사람도 쾌감 개쩌는 보드게임ㅋㅋㅋ남자분 진짜 개잘해서 본인도 놀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5:24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