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알’ 아이를 낳으면 키워드립니다, 위험한 거래
6,210 6
2024.07.12 15:14
6,210 6
[뉴스엔 이민지 기자] 불법적인 아이 거래가 은밀히 이뤄지고 있다.

7월 1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불법적인 입양이나 아이 거래 실체를 파헤친다.

지난해 3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가 대구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다행히 출산은 안전하게 이루어졌지만, 아기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미숙아 치료가 필요했다. 먼저 퇴원했던 산모는 일주일 뒤, 상태가 호전된 아기를 데리러 가겠다며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 관계자들은 내원한 산모의 모습을 보고 단번에 이상함을 느꼈다고 한다.


병원에서 발급 받은 출산증명서를 내밀고, 출산 시 등록했던 환자 인적사항과도 일치한다며 자신이 아기 엄마라고 주장한 여성 박 씨(가명). 산모의 체형과 특징을 기억하던 의료진이 계속해서 의심하자, 사실은 자신이 산모의 친언니라며 말을 바꿨다고 한다. 대리모 의혹과 함께 신생아 매매 범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병원 측은 박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 정 씨(가명)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정 씨에게 280여만 원의 돈을 지급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병원에 등록시켜 출산하도록 한 뒤 아기를 건네받으려 했던 박 씨. 그녀는 그저 아기가 간절해 불법을 저지른 걸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어 가짜 산모 행세를 했던 걸까?

미혼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 쉽게 버려지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 아팠다는 박 씨. 그녀는 미혼모였던 임산부 정 씨의 양육조건이 어려웠기에, 상호 동의하에 아기를 직접 친생자로 키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친모에게 지급한 돈 또한 아기 매매를 위한 대가가 아니라, 친모의 생계 지원 및 병원비를 위한 금액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박 씨가 과거에도 출산과 양육 문제로 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 접근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출산하게 하거나, 미혼모의 아기를 불법으로 입양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육시설에 보내질 아기들 및 정상적인 입양이 어려운 불임부부를 위해 불가피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는 박 씨. 그녀의 주장은 사실일까?


https://naver.me/xY4ipv0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마스카라의 근본 홀리카홀리카! 5년 정수가 담긴 칫솔카라🪄 리뉴얼 기획 SET 체험 이벤트 271 00:07 10,27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93,0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05,1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0,9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89,2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20,4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13,7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38,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87,8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6,2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2,7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79,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85 기사/뉴스 '중국산' 장착한 벤츠 활활…긴장 고삐 죈 K-배터리, '안전성' 승부수 4 12:31 720
305384 기사/뉴스 '무차별 폭행 피해자가 가해자로'…길가던 아동 폭행 30대 집유 19 12:27 1,454
305383 기사/뉴스 올림픽 은퇴한 ‘로저 페더러’의 파리 여행기… 유니클로, 로저와 24시간 새 에피소드 공개 3 12:24 880
305382 기사/뉴스 대구서도 지하주차장 벤츠 화재…6천500만 원 재산피해 15 12:18 2,131
305381 기사/뉴스 "여보, 아파트값 또 올랐어요" 서울 8주째 상승세 16 12:14 1,611
305380 기사/뉴스 손흥민-김민재, 신도림 조기축구회 입단한다(SNL코리아) 10 11:57 2,144
305379 기사/뉴스 누군가 했더니 '깜짝'…한국서 '국밥 먹방' 외국인의 정체 11 11:53 3,916
305378 기사/뉴스 "은하랑 지환이 행복해" 한선화, 엄태구와 '놀여자' 보내며 다정한 투샷 3 11:50 839
305377 기사/뉴스 "하루 500통 폭주"…아이돌 컴백에 애꿎은 시민 '전화 지옥' 왜 210 11:47 25,505
305376 기사/뉴스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측 “최대한 빨리 한국 보내달라” 23 11:40 2,494
305375 기사/뉴스 정용화 얼마나 닮았길래 “원태인 선수? 꽤 들어요” 너스레, 역시 도플갱어 10 11:32 2,697
305374 기사/뉴스 "나보다 많이 봤네" '리한나♥' 에이셉 라키, 뜻밖의 '눈물의 여왕' 시청 인증 10 11:27 2,599
305373 기사/뉴스 대구 중구 지하주차장서 벤츠 화재…6500여만 원 재산피해 33 11:21 4,914
305372 기사/뉴스 복날 봉화 살충제 음독 사망 80대…병원 입원 전 가족에게 재산 전달 19 11:10 4,807
305371 기사/뉴스 '라디오쇼' 박명수 "오상욱에 서양도 얼굴·키·몸 다 안돼..진짜 멋있다" 1 10:58 1,554
305370 기사/뉴스 카공족 눈치 안 봐도 된다고?…커피도 공짜, 취준생 대접 받는 이곳[르포] 5 10:58 3,514
305369 기사/뉴스 인천 전기차화재 8시간 20분만에 꺼졌다. 스프링쿨러 작동 안했나? 14 10:55 3,346
305368 기사/뉴스 SK텔레콤, '20년간 펜싱 후원' 빛나...누적 지원금 300억 11 10:53 1,807
305367 기사/뉴스 간 큰 개미들, 폭락장에 2조 '줍줍'…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 샀다 12 10:51 2,108
305366 기사/뉴스 'K팝 레전드' 김재중,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출격 4 10:50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