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샤이닝'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셜리 듀발(Shelley Duvall)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배우 셜리 듀발. 사진 AP연합
11일(현지시간) BBC, CNN 등 외신은 셜리 듀발이 이날 당뇨 합병증으로 고향인 텍사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셜리 듀발의 연인인 감독 댄 길로이는 "나의 사랑스럽고, 다정하며 멋진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지난밤 세상을 떠났다. 최근 너무도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그녀는 이제 자유로워졌다. 훨훨 날아가길 바란다, 아름다운 셜리"라며 고인의 죽음을 발표했다.
1975년 영화 '내쉬빌'의 조안 역으로 주목받은 그는 1977년 알트만 감독의 '세 여인'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로 지명되는 등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영화 '샤이닝'에서 주인공 잭 토렌스(잭 니콜슨)의 아내 웬디 코렌스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셜리 듀발. [사진 =AP연합]
3년 뒤인 1980년 뮤지컬 영화 '뽀빠이'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상대역 올리브 오일 역을 맡아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듀발은 같은 해 스탠리 큐브릭의 걸작 '샤이닝'(1980)에서 주인공 잭 토렌스(잭 니콜슨)의 아내 웬디 토렌스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셜리 듀발. 사진 AP연합
11일(현지시간) BBC, CNN 등 외신은 셜리 듀발이 이날 당뇨 합병증으로 고향인 텍사스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셜리 듀발의 연인인 감독 댄 길로이는 "나의 사랑스럽고, 다정하며 멋진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지난밤 세상을 떠났다. 최근 너무도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그녀는 이제 자유로워졌다. 훨훨 날아가길 바란다, 아름다운 셜리"라며 고인의 죽음을 발표했다.
1975년 영화 '내쉬빌'의 조안 역으로 주목받은 그는 1977년 알트만 감독의 '세 여인'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로 지명되는 등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영화 '샤이닝'에서 주인공 잭 토렌스(잭 니콜슨)의 아내 웬디 코렌스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셜리 듀발. [사진 =AP연합]
3년 뒤인 1980년 뮤지컬 영화 '뽀빠이'에서 로빈 윌리엄스의 상대역 올리브 오일 역을 맡아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듀발은 같은 해 스탠리 큐브릭의 걸작 '샤이닝'(1980)에서 주인공 잭 토렌스(잭 니콜슨)의 아내 웬디 토렌스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44955?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