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마트 체인 코스트코가 미국과 캐나다 멤버십 연회비를 인상한다. 게리 밀러칩(Gary Millerchip)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 취임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연회비 인상이 결정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9월 1일부터 골드스타·비즈니스·비즈니스 애드온 회원권 연회비를 60달러(약 8만2600원)에서 65달러(약 8만9500원)로 올린다. 해당 국가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기존 120달러(약 16만5200원)였던 연회비가 130달러(약 17만9000원)까지 오른다. 코스트코의 연회비 인상은 2017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코스트코는 "이번 연회비 인상으로 약 5200만명 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88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약 1억1400만명 이상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회비 인상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994년 처음 국내에 문을 연 코스트코는 현재 전국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연회비의 경우 골드스타 회원권이 3만8500원, 비즈니스 3만3000원,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및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는 8만원이다.
국내 연회비는 2016년 인상된 후 지금까지 변동이 없다.
제공: ROA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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