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등학생 친딸 성적 학대한 지적장애 아빠…징역 4년 법정구속
4,654 9
2024.07.12 13:14
4,654 9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도정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 유사 성행위)등 혐의로 기소된 A(59)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5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지적장애 2급인 A 씨는 지난 2022년 7월 보육원에서 외박을 나온 딸 B(당시 11·여) 양을 집으로 데려가 성기를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시키며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내와 이혼한 뒤 아들과 딸을 보육원에서 양육하도록 위탁을 맡겼고, 가끔 주거지에 데려가 만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 7년간 전자장치 부착과 3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B 양이 이 사건으로 시설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점, 임시 보호자인 고모 역시 심적으로 지친 상태라서 향후 친족 간 성폭행이 발생해도 방임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엄벌이 필요하다"며 "A 씨의 아들이자 B 양의 오빠가 골육종을 앓고 있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B 양에게 아버지에 대한 선처 여부를 묻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 씨의 변호인은 불우한 A 씨의 유년시절을 이야기하며 선처를 탄원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시골에서 태어난 A 씨는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계모의 손에서 컸고, 제대로 된 보호와 교육을 받지 못했다. 사회적 지능 역시 떨어져 정상적 사고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 B 양과는 완전히 격리된 상태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친딸을 성적 학대 성 정체성 확립되지 않은 성적 욕구 해소 수단으로 삼은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으며 B 양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지적장애가 이 사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039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820 08.01 82,59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73,3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89,7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56,6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02,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74,21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23,6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5,7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7,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46,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02,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27,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717 기사/뉴스 디카프리오, 스스로 한계 깼다..26살 모델 여친과 계속 열애中 31 14:50 480
304716 기사/뉴스 ‘트롯 걸그룹’ 두자매, 능력치 만렙 활약…청취자 홀린 2인 ‘라디오 DJ 유망주 급부상’ 1 14:43 321
304715 기사/뉴스 아이브, '롤라팔루자' 베스트 톱10 무대 선정..美 유력지 호평 릴레이 9 14:39 407
304714 기사/뉴스 CCTV가 밝혀낸 새우잡이배 ㅎㄷㄷ한 사건 22 14:27 4,455
304713 기사/뉴스 경찰, ‘넥슨 집게손’ 온라인 괴롭힘 사건 “재수사하겠다” 22 14:23 1,079
304712 기사/뉴스 [2024파리] 방수현 해설위원 "안세영, 본인 혼자 금메달을 딴 것은 아니다" 261 14:10 20,296
304711 기사/뉴스 "너무 부끄러운 체육협회 어르신들"…양궁 경기 무매너 논란 [2024 파리올림픽] 23 14:06 3,471
304710 기사/뉴스 엄태구, 데뷔 17년만 인스타 개설…첫 게시물은 반려견 엄지 자랑 21 14:00 2,039
304709 기사/뉴스 교차로에 노란 빗금 치니 사고 70% 줄었다…"정차 금지 지대 확대" 9 13:55 1,784
304708 기사/뉴스 BTS슈가 “음주 킥보드 안 되는줄 몰라…면허취소, 죄송” 530 13:52 27,621
304707 기사/뉴스 대구 식용개 취급업소 106곳 모두 전폐업 이행서 제출 4 13:51 812
304706 기사/뉴스 결혼 앞둔 30대 환경미화원, 음주측정 거부 도주 차량에 치여 사망 15 13:51 1,413
304705 기사/뉴스 무단횡단하다···승용차에 치이고 버스에 또 치여 사망 4 13:50 1,614
304704 기사/뉴스 "임실 가자" 택시 탄 40대의 돌변…흉기위협 현금 뺏고 인천 도주 13:49 382
304703 기사/뉴스 "죽으려고 작정했다"…헬멧없이 역주행 킥보드커플 경악 12 13:48 1,666
304702 기사/뉴스 [단독] "현대차만큼 달라"... '임금폐지'등 현대제철 임단협 요구안 확정 8 13:48 456
304701 기사/뉴스 보행자 친 오토바이 뺑소니 30대…피해자 아내 매단 채 260m 질주 7 13:46 935
304700 기사/뉴스 [단독] "여경 뺨을 퍽"...불법 천막 설치 80대 남성 검거 19 13:46 1,923
304699 기사/뉴스 결혼 6일 만에 가출한 베트남女 “남편, 변태 성욕자”…찾기 중단 이유는? 13 13:42 3,240
304698 기사/뉴스 "한국계 소유 식당, 韓청년 임금착취"…호주법원, 벌금 138억원 31 13:4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