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풍선 띄우고 수건 나눠줘'…맥도날드 신메뉴에 진주시 난리났다
5,991 35
2024.07.12 13:06
5,991 35

경남 진주 고추 맥도날드 한국의 맛 선정
처음으로 맥도날드 매장 있는 지역 신메뉴
지역 매장·지자체 기쁨에 누리꾼도 '훈훈'
경남 진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환영', '고추 버거의 고향 진주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적힌 고추 모양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져 있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매장 외벽 전면 광고·애드벌룬에 수건 증정까지…한껏 신난 '진주 맥도날드'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제품 출시에 신난 진주 맥도날드가 너무 귀여움' 등의 제목으로 경남 진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매장 외벽 전면에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광고를 내건 매장 사진과 '환영', '고추 버거의 고향 진주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적힌 고추 모양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진 사진이 담겼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매장 외벽 전면에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광고를 내걸었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매장 안에는 어린이들이 꾸민 것으로 보이는 고추와 햄버거 그림도 장식돼 있었다. 이어 창문에는 '해냈다 맥도날드, 장하다 진주 고추' 슬로건을 내건 포스터가 붙어있었고,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세트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수건을 증정한다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수건에도 '경축', '고추 크림치즈 버거 출시'라는 문구를 적으며 신제품 출시에 기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선정된 진주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하는 기념 수건 증정 행사.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세트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자체도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한국의 맛 프로젝트' 선정 지역 가운데 최초로 맥도날드 매장 있기 때문

맥도날드 신메뉴 출시에 신난 건 매장 측만이 아니다. 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도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모델로 출연해 버거를 맛보는 광고 영상을 재게시했고, 공무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맥도날드 매장으로 뛰쳐들어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맛보는 짧은 영상도 만들어 올렸다.

 

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공무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맥도날드 매장으로 뛰쳐들어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맛보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캡처]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네 번째이지만, 해당 지역 매장이나 지자체가 행사를 벌였단 소식이 들린 건 처음이다. 그동안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지역은 창녕·보성·진도 지역인데, 이 지역에는 맥도날드 매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진주시 맥도날드 매장 창문에 '해냈다 맥도날드, 장하다 진주고추'라고 쓰여진 포스터가 붙어있다. 버거 세트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수건을 증정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 같이 신난 모습이 너무 귀엽다", "나도 수건 갖고 싶다", "'장하다 진주 고추'라는 문구가 너무 웃기다. 서울대 합격 현수막 같다", "저번 한국의 맛 시리즈도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먹어보고 싶다", "진주가 고추로 유명했다니 처음 알았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는 맥도날드가 없었던 게 마음 아프다", "계속해서 한국의 맛을 찾아주면 좋겠다", "(신제품 출시를) 좋아하는 게 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2021년 창녕 갈릭 치킨버거를 시작으로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차례로 선보였다. 프로젝트 출범 이후 3년간 750t에 달하는 식자재를 수급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에 육박한다. 

 

'풍선 띄우고 수건 나눠줘'…맥도날드 신메뉴에 진주시 난리났다 (naver.com)

 

 

 

아 진짜 기사가 통으로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638 08.01 32,24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92,5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01,8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0,9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88,2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20,4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12,4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38,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86,2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6,2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1,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79,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76 기사/뉴스 정용화 얼마나 닮았길래 “원태인 선수? 꽤 들어요” 너스레, 역시 도플갱어 3 11:32 313
305375 기사/뉴스 "나보다 많이 봤네" '리한나♥' 에이셉 라키, 뜻밖의 '눈물의 여왕' 시청 인증 4 11:27 688
305374 기사/뉴스 대구 중구 지하주차장서 벤츠 화재…6500여만 원 재산피해 24 11:21 2,289
305373 기사/뉴스 복날 봉화 살충제 음독 사망 80대…병원 입원 전 가족에게 재산 전달 14 11:10 2,844
305372 기사/뉴스 '라디오쇼' 박명수 "오상욱에 서양도 얼굴·키·몸 다 안돼..진짜 멋있다" 1 10:58 852
305371 기사/뉴스 카공족 눈치 안 봐도 된다고?…커피도 공짜, 취준생 대접 받는 이곳[르포] 4 10:58 2,318
305370 기사/뉴스 인천 전기차화재 8시간 20분만에 꺼졌다. 스프링쿨러 작동 안했나? 13 10:55 2,300
305369 기사/뉴스 SK텔레콤, '20년간 펜싱 후원' 빛나...누적 지원금 300억 10 10:53 1,265
305368 기사/뉴스 간 큰 개미들, 폭락장에 2조 '줍줍'…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 샀다 12 10:51 1,553
305367 기사/뉴스 'K팝 레전드' 김재중,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출격 4 10:50 319
305366 기사/뉴스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 기성용 측 변호사에 손배소 패소 7 10:36 4,134
305365 기사/뉴스 조정석 코미디 영화 '파일럿' 개봉 4일째 100만명 돌파 34 10:18 2,914
305364 기사/뉴스 논란의 'XY염색체' 복싱선수… 해리스가 공격받는 이유 12 10:16 2,756
305363 기사/뉴스 '테라' 권도형 한국 송환 유력‥현지 법원 "확정 판결" 10 10:15 1,690
305362 기사/뉴스 ‘데뷔 20주년’ 김재중 ‘2024 TMA’ 출격 [공식] 14 09:53 1,147
305361 기사/뉴스 신유빈, 여자단식 동메달 무혈 입성?…하야타, 손목 고통 호소 "단체전 위해 결단할 수도" [파리 현장] 241 09:42 28,868
305360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 재활 구슬땀 이정후 “더그아웃서 지켜보는 것도 공부” 12 08:10 2,723
305359 기사/뉴스 “고구려 때부터 잘했나”…외신들, ‘금’ 싹쓸이 한국 양궁에 비결 물어 22 07:39 8,113
305358 기사/뉴스 [단독] 건물서 주운 이어폰을 당근에?… ‘절도죄’로 잡혀가요 5 04:03 5,655
305357 기사/뉴스 '48kg+25인치' 박나래, 프리티 광배의 등근육 좀 보소 "이 맛에 운동" 16 02:19 1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