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풍선 띄우고 수건 나눠줘'…맥도날드 신메뉴에 진주시 난리났다
8,997 35
2024.07.12 13:06
8,997 35

경남 진주 고추 맥도날드 한국의 맛 선정
처음으로 맥도날드 매장 있는 지역 신메뉴
지역 매장·지자체 기쁨에 누리꾼도 '훈훈'
경남 진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환영', '고추 버거의 고향 진주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적힌 고추 모양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져 있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매장 외벽 전면 광고·애드벌룬에 수건 증정까지…한껏 신난 '진주 맥도날드'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제품 출시에 신난 진주 맥도날드가 너무 귀여움' 등의 제목으로 경남 진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매장 외벽 전면에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광고를 내건 매장 사진과 '환영', '고추 버거의 고향 진주에 잘 오셨습니다'라고 적힌 고추 모양 대형 애드벌룬이 띄워진 사진이 담겼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매장 외벽 전면에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광고를 내걸었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매장 안에는 어린이들이 꾸민 것으로 보이는 고추와 햄버거 그림도 장식돼 있었다. 이어 창문에는 '해냈다 맥도날드, 장하다 진주 고추' 슬로건을 내건 포스터가 붙어있었고,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세트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수건을 증정한다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수건에도 '경축', '고추 크림치즈 버거 출시'라는 문구를 적으며 신제품 출시에 기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선정된 진주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하는 기념 수건 증정 행사.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세트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자체도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한국의 맛 프로젝트' 선정 지역 가운데 최초로 맥도날드 매장 있기 때문

맥도날드 신메뉴 출시에 신난 건 매장 측만이 아니다. 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도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모델로 출연해 버거를 맛보는 광고 영상을 재게시했고, 공무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맥도날드 매장으로 뛰쳐들어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맛보는 짧은 영상도 만들어 올렸다.

 

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공무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맥도날드 매장으로 뛰쳐들어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맛보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캡처]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네 번째이지만, 해당 지역 매장이나 지자체가 행사를 벌였단 소식이 들린 건 처음이다. 그동안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지역은 창녕·보성·진도 지역인데, 이 지역에는 맥도날드 매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진주시 맥도날드 매장 창문에 '해냈다 맥도날드, 장하다 진주고추'라고 쓰여진 포스터가 붙어있다. 버거 세트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수건을 증정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 같이 신난 모습이 너무 귀엽다", "나도 수건 갖고 싶다", "'장하다 진주 고추'라는 문구가 너무 웃기다. 서울대 합격 현수막 같다", "저번 한국의 맛 시리즈도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먹어보고 싶다", "진주가 고추로 유명했다니 처음 알았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는 맥도날드가 없었던 게 마음 아프다", "계속해서 한국의 맛을 찾아주면 좋겠다", "(신제품 출시를) 좋아하는 게 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2021년 창녕 갈릭 치킨버거를 시작으로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차례로 선보였다. 프로젝트 출범 이후 3년간 750t에 달하는 식자재를 수급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에 육박한다. 

 

'풍선 띄우고 수건 나눠줘'…맥도날드 신메뉴에 진주시 난리났다 (naver.com)

 

 

 

아 진짜 기사가 통으로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380 10.08 14,9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68,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71,9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21,2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93,0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5,3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8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45,2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12,4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03,0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25 기사/뉴스 상간녀 찾아가 폭행하고 협박…판사 "불륜남녀도 책임" 2 04:11 331
311424 기사/뉴스 전동휠체어로 후진하다 들이받은 보행자 사망…법원 판단은 4 04:06 584
311423 기사/뉴스 직장인 과반 "예전 회사서 부른다면 다시 돌아갈 것" 8 02:54 1,349
311422 기사/뉴스 “유튜브·넷플릭스, 한국이 호구?”…韓요금 1.5배 올리고 환불도 거부 7 02:32 1,269
311421 기사/뉴스 "전세 대출 원금, 집주인이 갚게 하자" 13 02:18 3,374
311420 기사/뉴스 '세계 최장 복역' 日사형수, 혐의 벗고 58년 만에 무죄 확정 41 01:47 3,476
311419 기사/뉴스 '기적의 비만약' 한국 온다는데…"탈모·췌장염 주의하세요" 27 00:34 2,397
311418 기사/뉴스 ”입 열면 세상 뒤집힌다”는 명태균…대통령실 “친분 있어 집에 온 건 아냐” 13 00:10 1,351
311417 기사/뉴스 노래만 불러 2조원 수입…여성 뮤지션 최고 부자 누구 3 10.08 2,286
311416 기사/뉴스 "초밥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깜짝 경고 나왔다 15 10.08 5,166
311415 기사/뉴스 文 전 대통령·문다혜 소유 차량 2대 11차례 압류 조치 16 10.08 3,919
311414 기사/뉴스 출산율 급감에…“중국, 공무원이 임신계획·생리주기까지 조사” 17 10.08 1,999
311413 기사/뉴스 [단독] '패륜 아빠'도 유족구조금 받을 수 있다... '김레아 사건'의 또 다른 비극 4 10.08 2,030
311412 기사/뉴스 [KBO] 졌지만 잘 싸웠다… KT 이강철 감독 “또 0% 도전하게 만드네요” 9 10.08 2,087
311411 기사/뉴스 56조 세수펑크 내고도 목표달성?…기재부 자체평가에 꼼수 비판 4 10.08 623
311410 기사/뉴스 "집 앞에 똥을?" 이웃 여성 각목 폭행한 60대, 전직 경찰이었다 6 10.08 1,760
311409 기사/뉴스 윤서빈, 영화 '전력질주' 캐스팅…고교 최고 스프린터 된다 4 10.08 1,127
311408 기사/뉴스 ‘혈관 건강’ 집에서 체크하는 법! 어릴 때 하던 ‘전기놀이’와 비슷 2 10.08 1,762
311407 기사/뉴스 희망고문된 '부전-마산전철'....내후년으로 또 연기 12 10.08 992
311406 기사/뉴스 쿠팡 '전국민 로켓배송' 시대의 비극 [이달의 기업살인] 21 10.08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