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톱배우들도 이젠 무직?…드라마계의 한숨 [위기의 K드라마]①
3,721 15
2024.07.12 08:52
3,721 15

방송사에서는 그렇다고 드라마 편성을 늘릴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방송국 관계자 B 씨는 "방송사는 어떤 드라마를 편성해도 손해"라며 "(드라마 제작 당시 방송사가) 제작비 일부만 부담하는데, 그 일부 금액도 TV 광고가 많이 줄어서 제작비만큼 광고비가 붙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방송사 광고비는 2022년 4조 211억 9000만 원에 비해 17.7% 하락한 3조 3076억 2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광고비는 3조 2493억 8700만 원으로, 2023년에 비해 1.8%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상파 채널의 경우 2022년 1조 3762억 1600만 원이었던 광고수익이 2023년에는 21.8% 하락한 1조 756억 4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광고 수익이 줄면서 방송사에서는 제작비가 높은 드라마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더 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PD C 씨는 "문을 닫는다는 중견 제작사 있을 거라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드라마 제작시장은 안 좋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방송사가 광고가 붙는 톱스타들을 위주로만 캐스팅을 하면서 배우들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한 중소 매니지먼트 관계자 D 씨는 "방송사들이 돈이 없다고 하니까 (제작사들이) 무조건 주인공부터 높게 부르고 간다"라며 "광고가 붙는 배우들만 찾는다"라고 설명했다. 한 제작사 관계자 E 씨는 "작품을 꾸준히 해온 배우들에게만 기회가 계속 돌아가고, 작품이 없던 배우들은 기회가 더 없어지면서 배우 간 양극화도 극심해졌다"라고 말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712n04115?mid=e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360 07.30 40,52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67,7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76,2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32,6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52,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00,18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72,3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28,0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71,9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03,6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54,9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67,3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1858 유머 시니컬한 앵무새 김루이🐦 09:57 141
2471857 유머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 4 09:56 451
2471856 유머 치는자와 치이는자만이 존재하는 1 09:56 84
2471855 유머 유모차 교육 어케 시키나요… 이 맹수를 어케 잠재워야함😦.twt 2 09:55 469
2471854 기사/뉴스 (🏸배드민턴) 최초 '모자 金' 도전…"길영아 아들 지우고 김원호의 엄마로"[올림픽] 1 09:53 700
2471853 이슈 체코 원전 수주 맞춰 준공식 앞당겼다 돌연 연기, 국제적 망신 20 09:49 1,249
2471852 이슈 [MLB] 오늘 볼티모어 상대로 퀄스 달성한 전 KBO리거 벤 라이블리 3 09:44 290
2471851 유머 있었는데 없어졌다가 다시 생겼다구!!! 09:43 644
2471850 기사/뉴스 김민재, 사비로 고기 쐈다! 벌써 '민재 추천 맛집'에서 회식한 바이에른 8 09:43 1,728
2471849 기사/뉴스 권은비, 오늘(2일) ‘영스’ 마지막 생방송…박규리·효연 스페셜 DJ 10 09:41 879
2471848 이슈 JTBC <놀아주는 여자> 시청률 추이(종영) 11 09:40 1,433
2471847 기사/뉴스 NCT 127, 데뷔 8주년 팬미팅 D-1..비밀 요원 모드 ON→서머송 무대까지 3 09:39 242
2471846 이슈 "이기지 못해 분해" 환복으로 시간 끌고도 졌다, '신유빈에 패배' 日 히라노 뭐가 아쉽다고 울었나 [MD파리] 143 09:38 10,386
2471845 기사/뉴스 ‘백설공주’ 시신 없는 살인사건, 전과자-형사 독특한 연결고리는? 6 09:36 1,134
2471844 기사/뉴스 "구독으로 교육공영방송 응원 부탁"…'EBS 서포터 캠페인' 진행 7 09:35 725
2471843 유머 ??? : 손흥민 아세요? 23 09:34 2,915
2471842 이슈 고깃집에서 집에서 싸온 반찬 먹는 홍콩인 6 09:32 3,736
2471841 이슈 태연 베네피트 새로운 화보 사진.jpg 10 09:32 1,895
2471840 기사/뉴스 캐치더영, 청춘 판타지 비주얼 ‘Dream It’ 콘셉트 사진 공개 09:32 118
2471839 기사/뉴스 아스트로 윤산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첫 로코 주연 4 09:32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