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쿄 더운데 누가 가요"…요즘 확 뜨는 인기 여행지
74,303 268
2024.07.12 04:26
74,303 268
DbtNAH

#남자친구와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한 최모 씨(30)는 행선지로 일본 홋카이도를 골랐다. 최 씨는 "날씨가 덥거나 습하지 않은 캐나다나 아이슬란드 같이 시원한 지역만 후보지로 생각했다. 거리가 가까운 홋카이도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몽골 지역이 올 여름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에도 서늘하고 습도가 낮아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다. 북유럽이나 계절상 겨울인 남반구의 호주, 뉴질랜드 등도 역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히지만 워낙 거리가 멀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홋카이도, 몽골 등이 각광받는 것이다.


홋카이도의 경우 '설경'으로 유명해 겨울여행지로 통했지만 최근 여름에 여행 가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홋카이도 대표 여행지인 삿포로의 7~8월 숙박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배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여행 수요가 폭증한 것을 감안해도 일본의 주요 여행지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는 귀띔.

전체 해외 여행지 예약 건수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여름철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상 기후로 세계적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 역시 7~8월 일본 지역 중 홋카이도 예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 기간 홋카이도 예약 비중이 4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오사카(30%), 북규슈(10%), 도쿄(8%) 순이다. 오사카는 연중 가장 인기 높은 지역이지만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여름 성수기엔 홋카이도에 밀리고 있다.


항공 이용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은 107만명이다. 3분기(7~9월)에만 38만500명(36%)이 이용했다. 설원 풍경이 유명해 겨울 여행지로 인기였지만 여름 방문객이 더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들어서도 6월까지 전년 동기(약 41만7000명) 대비 39% 증가했다(58만명).



몽골도 여름 성수기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7월 평균 최저 기온은 10도, 최고기온은 22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 7월에도 아침저녁으로 춥게 느껴질 정도로 서늘해 가벼운 외투를 챙겨야 할 정도다. 최근 방송을 통해 여행 정보가 소개되면서 MZ(밀레니얼+Z)세대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7~8월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중국은 92%, 내몽고는 1만1797% 늘었다. 회사 측은 "내몽고는 전세기 투입 등 공격적 수요 확장에 따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aver.me/5A3iUEjK

목록 스크랩 (0)
댓글 2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332 07.30 33,99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63,5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68,0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20,8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43,0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90,55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58,4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23,4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68,0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97,8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51,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58,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63 기사/뉴스 '금쪽상담소' 박나래 "돈 때문에 상처받은 적 있어" 1 21:22 811
305162 기사/뉴스 '파란색 1' MBC 징계 효력 정지‥29대 0 전패 6 21:21 1,001
305161 기사/뉴스 곽튜브, 지석진과 새 예능 예고 "전현무 추천으로 들어가, 멘토이자 신" ('현무카세') 1 21:20 393
305160 기사/뉴스 박수홍 "어릴 때부터 극심한 가난, 동정·비하 안 받으려 열심히 살아..." (행복해다홍) 1 21:17 376
305159 기사/뉴스 "완성형 비주얼"…이지훈♥아야네, 생후 12일 차 딸 최초 공개 8 21:13 2,930
305158 기사/뉴스 손담비 “사실 결혼하기 싫었다...엄마에게 뺨 맞아”(‘아빠하고’) 16 21:12 3,714
305157 기사/뉴스 대통령실 행정관들, 배달의민족·쿠팡 등 기업 임원으로 취업 31 21:07 2,615
305156 기사/뉴스 [언론장악 카르텔]⑤ 윤석열의 언론장악 폭주...공영방송 이사진에 문제 인물 대거 임명 15 21:00 787
305155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덱스, 황정민도 홀렸다.."이래서 플러팅 귀재라고 하는구나" 7 20:14 2,511
305154 기사/뉴스 MBC 탄압 간부·스폰서 검사…‘속전속결’ MBC 이사로 선임 38 20:09 1,916
305153 기사/뉴스 [단독]개 사육농가 보상 ‘마리당 30만원’…3년치 보상땐 4500억 27 20:01 2,373
305152 기사/뉴스 "2회 우승한 한국은 굉장한…" 헝가리 칭찬에 구본길 "세 번이거든?"[파리올림픽] 6 20:00 3,644
305151 기사/뉴스 방문진 지원자,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6 19:57 858
305150 기사/뉴스 노홍철, 스위스에서 또 일냈다..알프스 정상에서 사업 대박 터져 20 19:44 9,573
305149 기사/뉴스 '尹대통령 합창' 풍자한 가수 백자, 첫 경찰 조사 37 19:31 2,917
305148 기사/뉴스 '8주년' 블랙핑크, 스포티파이 스밍 130억건↑ 1 19:30 801
305147 기사/뉴스 99%가 꿈쩍 안 하는 전공의…"추가모집" 또 양보한 정부 13 19:27 1,439
305146 기사/뉴스 요기요 “배달 중개 수수료 12.5%→ 9.7%로 이달부터 인하” 13 19:26 1,910
305145 기사/뉴스 엄태구 "전 엄탁.." 안절부절 첫인사→"수입 없어 24개월 방세 밀려" (유퀴즈) [Oh!쎈 포인트] 5 19:20 1,679
305144 기사/뉴스 ATM서 1억여원 훔쳐 달아난 보안업체 직원 검거 8 19:20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