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여행이 대세다. 최근 가수 이효리가 처음으로 엄마와 여행을 다니는 예능프로가 인기를 끌며 부모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뜨고 있다.
모녀 여행지로 제주가 빠질 수 없다. 휴식과 힐링, 추억만들기가 가득한 '카름스테이'(제주 마을 여행 브랜드)는 엄마와 둘만의 여행지로 제격이다.
제주관광공사는 11일 ‘카름초이스 3탄: 모녀 맞춤형 제주여행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첫번째 추천 코스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아날로그 감성 문구점 ‘여름문구사’다. 추억 소환 아이템이 가득한 이 문구점은 엄마와 동심으로 돌아가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독특하고 재미난 소품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문구류를 함께 고르며 취향을 공유하고, 어릴 적 즐겨 먹었던 추억의 불량식품을 나눠 먹으며 지난 이야기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곳이다.
수박을 닮은 비키니와 비치볼 등 인테리어 소품들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유년 시절로 돌아간 듯한 엄마의 해맑은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카페 ‘시간의 정원’은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창밖으로 펼쳐진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고, 맛깔나는 브런치를 즐기며 엄마와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답게 돌담길도 거닐다보면 둘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스테이지 하우스’는 엄마와 함께 제주다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푸른 세화바다 앞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스노클링, 서핑 장비를 빌리거나 정문 강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초보자인 엄마와도 걱정없이 바닷 속 탐험에 나설 수 있다. 투명한 물빛 아래 펼쳐진 신비로운 세계를 함께 탐험하다 보면 둘만의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진다.
둘 만의 힐링여행에 맛집이 빠질 수 없다.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푸근한 맛집 '메밀밭에 가시리'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순메밀 100% 메밀국수 전문점이다.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메밀 본연의 맛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엄마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고, 메밀국수 선물 세트를 함께 고르는 것도 뜻깊은 추억으로 남는다.
모녀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휴식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는‘구르미 별동’에서 느낄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이 곳은 자작나무로 지어진 독채 펜션으로, 천장에 난 창문으로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하며 포근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펜션 주인장의 반려견 구르미와 함께 정감 어린 마을 산책로를 걷다보면 제주의 참된 매력에 흠뻑 젖어든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상을 벗어나 제주에서 엄마와 관계를 되돌아보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visitjeju.kr),카름스테이홈페이지(www.visitjeju.net/kareumstay.com/kareumchoices-indibook)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