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김재헌 기자] CJ ENM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K-팝 축제 KCON이(이하 케이콘)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CJ ENM은 홍콩, 일본, 로스앤젤레스,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섯 곳에서 2024년 케이콘 일정을 발표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내부 갈등으로 인해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가 취소되었다고 전해졌다.
CJ ENM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측과 논의 중이며, 올해 개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우디 관광청은 소셜 미디어에서 업데이트를 확인하라고 했지만, 올해 케이콘에 대한 소식은 없다.
작년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인업 부진으로 팬들을 실망시켰고, 이로 인해 티켓 판매가 저조했다. 또 다른 중동의 K-팝 소식통은 올해도 비슷한 문제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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