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전문가는 아니"라는 환경장관 후보자‥처가는 환경부 산하기관에 납품
2,890 12
2024.07.11 20:37
2,890 12

https://tv.naver.com/v/57369839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지명한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업체가, 환경부 산하기관에 장기간 납품을 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한 실험장비 제조회사. 현 대표는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처남이고, 전 대표는 장인인 가족 기업입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도 비상장인 이 회사의 주식 3억4천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10년간 환경부 산하기관에 실험 기기를 납품하거나 용역을 제공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밝혀진 계약 내역만 한국수자원공사 8건 1천6백여만 원, 국립환경과학원 3건 780여만 원, 한국환경공단 5건 530여만 원입니다.


장관이 될 경우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동엽/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선임간사]
"이 기업과 관련된 업무는 전부 다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하고 장관이 그 업무와 관련해서는 회피를 해야 되는 그런 절차를 밟아야 되거든요."

기획재정부 2차관이었던 김 후보자는 지난 12월 사표를 내고 총선에 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습니다.

'백지신탁' 상태였던 배우자의 회사 주식도 후보자가 차관에서 물러나며 돌아왔습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보은 인사 논란에 더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 후보자.

이해충돌 우려까지 드러나며 환경부 장관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한 MBC의 질의에 "공직에 재직하는 기간 동안 해당 기업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앞으로도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취임한다면 관련 법규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도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



영상취재 : 이종혁·이준하 / 영상편집 : 조민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57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267 07.30 17,47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42,9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38,91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0,2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07,0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46,62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30,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3,8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6,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4,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775 이슈 법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 11:27 255
2469774 유머 감동실화 디씨 중소기업 조리이모의 충격적인 고백 12 11:21 2,232
2469773 이슈 샤이니 ‘산소 같은 너’ 커버한 아이돌 11:21 372
2469772 기사/뉴스 MBC, 파리올림픽 4일차 韓경기 중계 시청률 전체 1위 13 11:19 1,073
2469771 이슈 아동영화 '사랑의 하츄핑' 무대인사 암표 거래로 골머리 앓는중 18 11:18 1,521
2469770 이슈 올리픽 농구에서 나온 편파 판정 논란 9 11:18 1,044
2469769 이슈 충주시 집단 강간 사건 근황 47 11:18 3,662
2469768 이슈 롤드컵 우승스킨에 본인 최애아이돌 요소를 넣은 선수 2 11:17 635
2469767 이슈 결국 한쪽 가수가 찐으로 정병까지 걸렸다는 90년대 영국 최고인기그룹 살벌한 라이벌전 1 11:16 1,183
2469766 이슈 강혜원 바세린 광고 화보 11:12 795
2469765 유머 엄마랑 마주앉아서 대나무 먹는 루이바오 🐼🐼 25 11:08 2,578
2469764 유머 화성에 갈 뻔한 막걸리 3 11:07 1,347
2469763 유머 스포츠 팬들도 헷갈리는 연패 연패.jpg 32 11:06 2,768
2469762 유머 진구, 남창희로 보는 갑을관계 (무한도전) 9 11:06 1,967
2469761 유머 길들여지지않는 사바나의 후예들 3 11:06 585
2469760 유머 형들 열정적으로 코칭해주는 제덕이 22 11:05 2,212
2469759 이슈 최근 가격인상 중에 가장 양심적이었던 기업.jpg 23 11:04 5,102
2469758 기사/뉴스 영 어린이 댄스교실 칼부림, 3번째 소녀 사망…7명 위독 11 11:04 2,591
2469757 이슈 금메달 기쁨도 잠시, 세계1위 中선수 탁구채 부러졌다…범인은 사진기자 7 11:04 1,391
2469756 이슈 함부로 이불 들추면 안 되는 이유 29 11:02 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