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전문가는 아니"라는 환경장관 후보자‥처가는 환경부 산하기관에 납품
2,896 12
2024.07.11 20:37
2,896 12

https://tv.naver.com/v/57369839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지명한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업체가, 환경부 산하기관에 장기간 납품을 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한 실험장비 제조회사. 현 대표는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처남이고, 전 대표는 장인인 가족 기업입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도 비상장인 이 회사의 주식 3억4천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10년간 환경부 산하기관에 실험 기기를 납품하거나 용역을 제공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밝혀진 계약 내역만 한국수자원공사 8건 1천6백여만 원, 국립환경과학원 3건 780여만 원, 한국환경공단 5건 530여만 원입니다.


장관이 될 경우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동엽/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선임간사]
"이 기업과 관련된 업무는 전부 다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하고 장관이 그 업무와 관련해서는 회피를 해야 되는 그런 절차를 밟아야 되거든요."

기획재정부 2차관이었던 김 후보자는 지난 12월 사표를 내고 총선에 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습니다.

'백지신탁' 상태였던 배우자의 회사 주식도 후보자가 차관에서 물러나며 돌아왔습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보은 인사 논란에 더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 후보자.

이해충돌 우려까지 드러나며 환경부 장관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한 MBC의 질의에 "공직에 재직하는 기간 동안 해당 기업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앞으로도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취임한다면 관련 법규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도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



영상취재 : 이종혁·이준하 / 영상편집 : 조민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057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356 07.29 31,2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50,1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44,0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7,1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11,8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57,3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35,1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4,9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60,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7,2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21 기사/뉴스 불륜 커플 오면 너무 행복하다...자영업자의 글 파장 6 17:01 1,001
304920 기사/뉴스 [단독]의총협 회장 "의평원 평가, 학생 복귀 후 해야…강행시 거부 14 16:47 390
304919 기사/뉴스 [올림픽]'한국 셔틀콕 순항' 여단 김가은, 조 1위로 16강행…듀스 접전 끝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11 16:42 981
304918 기사/뉴스 [단독]노동장관 후보가···김문수, ‘건설노조 분신 방조’ 거짓 의혹 동조 9 16:41 470
304917 기사/뉴스 "상속세 개편으로 초고소득층 18조 감세…저소득층은 오히려 증세" 36 16:41 1,353
304916 기사/뉴스 [단독] '아라치치킨'의 삼화식품, 인기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 인수 75 16:39 5,903
304915 기사/뉴스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출장 의혹 관련 외교부 직원 참고인 조사 48 16:38 1,480
304914 기사/뉴스 "브레이크·액셀 혼동했다" 70대 운전자, 정차차량 '쾅'… 가로수 작업자 3명 사상 31 16:33 2,736
304913 기사/뉴스 하반기 모집 거부한 전공의들 "복귀하느니 대기업·제약사 간다" 53 16:30 2,113
304912 기사/뉴스 노동부 장관 후보 김문수…윤 대통령 "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51 16:26 1,370
304911 기사/뉴스 여자 복싱 첫 올림픽 메달 나올까…임애지, 54㎏ 8강행 4 16:21 816
304910 기사/뉴스 [단독] 충남대병원, 본원·분원 모두 '자본잠식상태'…"재정 지원 절실" 22 16:19 1,702
304909 기사/뉴스 [속보] 방통위, 오후 5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비공개회의 20 16:13 1,242
304908 기사/뉴스 클리셰 떡칠 ‘우연일까?’ 김소현 아니면 어쩔 뻔했어 [TV보고서] 9 16:01 1,468
304907 기사/뉴스 직전 올림픽 도쿄에선 ‘야구’ 있더니…파리에선 왜 없나요? 5 15:57 2,675
304906 기사/뉴스 [올림픽] '리틀 허미미' 허미오 "언니 완전 멋있어…4년 뒤엔 내가 금메달" 29 15:42 4,413
304905 기사/뉴스 [단독] 코인세탁방서 빨래 대신 '밥상' 차린 불청객…무인점포 수난시대 342 15:24 30,436
304904 기사/뉴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어 자체가 아예 원어민급 레오,조나단 수준으로 하는 호스트가 등장할 예정임 6 15:21 3,555
304903 기사/뉴스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었는데…‘세계 랭킹 2위’도 외면한 방송 3사 18 15:18 5,724
304902 기사/뉴스 '밀회' 다음 파격적…신현빈♥문상민 '14살 연상연하 로맨스' 통할까 [TEN스타필드] 261 14:55 35,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