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신 영장' 줄줄이 기각…공수처 '채 해병' 수사 삐걱
1,729 15
2024.07.11 20:22
1,729 15

채 해병 사건 수사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최근 법원에 청구한 통신 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통신 기록을 보존하는 기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3일, 오동운 공수처장은 채 해병 사건과 관련한 통화 기록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동운/공수처장 (지난달 3일) : 국민들 관심이 있는 사건에 저희들이 통화기록에 대해서 확보하는 데 대해서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련자들의 통신기록은 채 해병 사건 수사에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은 물론,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 단서입니다.

그러나 공수처가 최근 법원에 청구한 통신 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인물들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통신 영장을 청구했지만 연거푸 기각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통신 영장은 일반적으로 구속 영장보다는 발부 기준이 엄격하진 않지만, 혐의와의 연관성과 영장 청구 대상 인물의 조사 필요성 등이 소명돼야 합니다.

영장 재판 경험이 많은 한 판사는 SBS에 "기소할 수 있는 혐의와의 관련성을 수사기관이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면 의혹 규명만을 이유로 법원이 통신 영장을 발부하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9일이 채 해병 순직 1주기인데 통신 기록 보존 기한은 통상 1년이어서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712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노리🌟] 내추럴 무드 컬러 5종 출시! <슈퍼프루프 피팅 젤 아이라이너> 체험 이벤트 348 07.29 29,17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42,9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40,0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291,2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07,0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746,62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30,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13,8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56,6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2 20.05.17 3,784,5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4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43,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9797 이슈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행사 포스터들...jpg 11:50 49
2469796 이슈 [kbo] 팬들 사진찍는 실력 지적하는 야구선수 11:50 146
2469795 이슈 이러니 캠퍼들이 욕먹는겁니다 1 11:49 221
2469794 유머 혼냈더니 눈도 안마주치는 앵무새 4 11:46 746
2469793 팁/유용/추천 이런 말 하는 영어병 걸린 사람 조심하세요 5 11:44 1,773
2469792 기사/뉴스 '습도 100%' 이게 진짜 찜통더위…"물속에서 헤엄치는 듯" 17 11:43 1,195
2469791 이슈 요즘 보이스피싱 수법 1 11:43 652
2469790 유머 조곤조곤 웃으면서 똑부러지게 할말 다 하는데 심지어 서울사투리를 써 2 11:43 588
2469789 기사/뉴스 [단독] ‘일본도 살해범’ 범행 전 7번이나 경찰 신고 당했다 32 11:42 1,911
2469788 이슈 [단독] 정부, 빅5 병상 1500개 감축 유도…대형병원 ‘구조전환’ 본격화 13 11:42 438
2469787 이슈 [우연일까?] 고딩 연기 찰떡인 채종협 1 11:40 286
2469786 이슈 아시아 국가에게 메달수가 밀리자 EU 뉴스계정에서 한 쪼잔한 일 30 11:40 1,829
2469785 유머 환승연애 동진다혜커플에 진심인 스키즈 한 11:40 692
2469784 유머 팬트하우스의 맛을 알아버린 러바옼ㅋㅋㅋㅋ 🐼💚 8 11:38 1,246
2469783 이슈 고구려 역사를 살명하는 중국인 택시기사 20 11:38 1,553
2469782 이슈 일본잡지 앙앙(anan) 육성재 화보 7 11:36 1,130
2469781 이슈 교보문고 정상영업 합니다 8 11:36 2,385
2469780 기사/뉴스 대통령실 '임대차 2법' 폐지 검토 127 11:35 6,086
2469779 이슈 생일날 팬들 위해 커버곡 올려준 여자 아이돌 11:34 320
2469778 유머 팬싸 가려고 앨범 수백만장 구매한 여성-엄마한테 팬싸앨범 들킴 14 11:34 2,303